가수 영탁은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사랑한다>로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2016년 '누나가 딱이야'를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시원스러운 가창력과 함께 '막걸리 한잔' '찐이야' 두 노래를 레전드 무대로 완성시키며 최종 2위인 선을 수상하였다. 한편 '먹걸리 한잔'은 방송 이후에도 조회수가 2800만까지 올라 화제성 만큼은 1위 진 수상이었다. 심지어 막걸리를 제조하는 예천양조 측에서는 영탁에게 광고모델 섭외하기에 나섰고, 하지만 나중에는 상표 논쟁으로 인해 소송까지 이어지는 안좋은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영탁 프로필
나이 : 1983년 5월 13일 출생. 나이 41세
본명 : 박영탁
고향 : 경상북도 문경시
학력 : 영가국민학교 졸업 - 안동중학교 졸업 - 안동고등학교 졸업 - 청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 학사 - 국민대학교 대학원 실용음악작곡학 석사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이종금
결혼 : 미혼
군대 : 면제
데뷔 : 2007년 싱글 <사랑한다>
소속사 : 어비스컴퍼니
신체 : 178센치, 68키로, O형
영탁은 본인 노래 뿐만 아닌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는 싱어송 라이터로도 불리고 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친분이 생긴 김희재의 '따라따라와'와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정동원의 '짝짝꿍짝' 등을 프로듀싱하여 프로듀서로도 활약하였다. 그리고 트로트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MJ의 솔로 앨범 '계세요(Get Set Yo)'의 프로듀싱까지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가수 활동에 이어 영탁은 최근 대세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데 채널명은 '영탁의 불쑥TV'라고 지어 팬들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보컬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면 본래 발라드와 알앤비를 주 장르로 정해 노래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지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 정확한 기교와 음정까지 보유한 보컬리스트다. 특히 영탁만의 앙칼진 발성이 존재하는데, 이런 발성으로 내지르는 고음들이 '막걸리 한잔' 노래와 같이 시원스러운 느낌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리듬감도 상당한 수준인데, '막걸리 한잔'을 비롯해 나훈아의 '테스형' 노래 경우 그만의 리듬감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여러차례 방송에 나와 공개한 이야기지만 영탁의 어머니는 무속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영탁이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고 있던 기독교인이었지만 자꾸 신령이 보이던 중 영탁이 3층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게 되었고 결국 영탁을 위해 수술을 앞두고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 예전부터 공무원 생활을 해왔떤 어머니이다 보니 영탁이 가수보다는 자신과 같은 공무원이나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길 바랬었으나 신령님이 훗날 인기 가수가 될테니 나두라고 말해 그 이후부터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영탁. 이전에 여러 가수로 활동을 했었는데 그 중에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 모창 가수로 출연해 훗날 미스터트롯에 출연 후 유명해지고 나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모습은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비주얼을 보유했는데, 파마한 머리와 안경을 끼고 나타나 오히려 더 예술인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였다. 한편 이날 휘성 편에서는 다른 모창자들의 실력이 너무 넘사벽이었기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출하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군대 면제에 대해서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주목과 관심이 많아졌는데, 군면제를 받은 이유는 예전 추락사고로 큰 수술을 받았을 때 발목뼈가 30개나 조각이 날 만큼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훈련소 입소까지만 해도 이 사실을 숨기고 입소 했으나 훈련소 내 신검에서 면제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했다고 한다. 한편 영탁은 자신이 음주운전을 할 까봐 2022년까지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고 있다가 2022년 6월에 면허 1종을 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