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남편 나이 결혼 프로필 자녀 이혼 가족 학력 리즈
황정민 아나운서 남편 나이 결혼 프로필 자녀 이혼 가족 학력 리즈
프로필
나이 : 1971년 1월 15일 출생. 54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가족 : 남편 강이헌, 자녀 아들 강래준(2007년 7월 12일), 딸 강윤영(2009년 10월 25일)
학력 : 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 문학사
종교 : 천주교(세례명 : 아녜스)
소속 : 무소속
1998년부터 FM 대행진의 DJ를 맡았고 역임 기간 중 13년 동안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였다. 상당히 털털하면서 재밌는 성격의 소유자인 황정민 아나운서는 예전 라디오 방송의 청취율이 높은 이유는 본인의 목소리가 예쁘기 때문에 스스로가 본인 별명을 비공식적으로는 방귀를 자주 뀌어서 '황방귀', 공식적으로는 그레이트 글래머 뜻이라는 'G.G.'라고 할 만큼 조금 아나운서 출신답지 않게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년 8월 24일에는 육아 휴직으로 1998년부터 19년 동안 지켜온 FM 대행진의 DJ를 하차한다고 밝힘으로써 오랫동안 청취해 온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들어 봄 개편이 진행되었는데 기존 뮤직쇼의 진행 MC였던 문희준이 하차를 하게 되었고, 이후 뒤를 이어서 뮤직쇼의 후임 DJ로 황정민이 발탁되었다. 약 3년 만에 KBS Cool FM에 복귀하여 2020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황정민의 뮤직쇼 DJ를 보았다. 동시에 8월 31일에는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30년 넘게 몸담은 KBS를 퇴사하하였다.
2002년 11월 26일에 KBS 뉴스 8 진행 도중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가해 미군이 무죄판결을 받은 데 대해 반발한 대학생들이 미군 주둔기지에서 항의시위를 한 것을 보도한 직후 "보기가 참 부끄럽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KBS 게시판에 "대학생들의 항의 시위가 왜 부끄럽냐"는 식의 항의를 하였다. 이에 황정민 측은 본인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들에 적극적 행동에 대해 사실만 전달하는 나 자신과 SOFA 협정을 지난 현실이 부끄러웠다"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항의가 계속 이어지자 "시청자들이 내 의도와 달리 해석한 것이 안타깝다.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라며 뉴스 8 진행 한 달 만에 하차하였다. 그리고 이후 계속 TV 뉴스 앵커를 맡지 못했다.
2005년 5월 20일에는 FM 대행진에서 모유 수유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빠와 같이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재발 방지 권고를 받고, 한동안 구설수에 올랐고 그 덕분인지 7년 뒤인 2012년에 모유 수유 홍보대사를 맡게 되기도 했다.
2008년 6월 26일 FM 대행진 오프닝 멘트에서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협상 국면에서 발생한 2008년 촛불집회에 대해 "시위대의 과격해진 모습이 많이 실망스러웠다"라고 발언했다. 발언 전문을 보면 평화적인 시위를 주장했던 초기와 달리 분탕세력이 유입되어 폭력적으로 변한 것에 대한 비판에 가까우며 경찰에 대해서는 기대조차 없다고 하는 등 양비론에 가까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촛불시위는 모든 여론을 잠식한 상황이었고 양측 모두 여론몰이와 선전전에 몰두하던 때였기 때문에 KBS 시청자 게시판은 양측의 게시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결국에는 비하하는 의도로 언급한게 아니라며 방송도중에 사과하였다.
2020년 8월 5일 3시 40분 황정민의 뮤직쇼가 진행된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이 갑자기 깨지는 돌발사고가 일어났다. 범인은 47살의 한 남성 A씨로, 지난 25년째 핸드폰 도청을 당하고 있는데 다들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곡괭이를 들고서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홀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 6개를 피손시켰다. 갑자기 벌어진 사고였기에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는 생방송 라디오에 그대로 전파를 탔고, 황정민은 무척 놀라하면서 스튜디오를 급하게 떠났고, 결국 김형규가 남은 방송은 마무리했다. 이후 다음날 제작진은 이 사건으로 황정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증상을 보여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입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직쇼 측은 프로그램 대체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을 중단한지 두달 넘은10월 19일 복귀했다.
황정민은 2005년 3살 연상의 정신과 의사하고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다. 과거 속풀이쇼 동치미 프로그램에 출연한 황정민 아나운서는 MC 최은경이 "프리 선언 후 남편의 첫 방송 반응이 어떠했나"라고 묻자 "사실 남편이 네가 방송에 나가서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안 보겠다고 했었다. 아무리 제가 팩트를 얘기해도 본인도 항변하고 싶을 거 아니냐"고 운을 뗐다. 이어 황정민은 "기사도 안 보겠다고 했는데 기사에 남편 얼굴이 나왔다. 근데 저희 남편이 달라졌다"며 "그 다음에 곰국을 한솥 끓였더니 저녁을 알아서 챙겨 먹겠다고 하고 집에서도 알아서 차려먹겠다고 하더라. 제 얘기도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황정민은 남편과의 데이트 일화도 공개했는데, "남편이 얼마전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도중 전화가 와서 다음달에 같이 놀러가지고 약속을 했는데 말은 참 잘한다. 10월에 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어 오후 2시까지 아무데도 갈 수가 없다고 하더라. 또 메이저리그 겨기 때문에 못 간다고 했다. 새벽 5시부터 야구를 본다"고 밝혔다. 남편이 새벽에 야구를 보고 바로 자느라 결국 연후 기간 내내 집에만 있었다고 알린 황정민은 "저희는 근사한 데이트를 거의 안한다. 그러면 저도 서운해서 남편한테 '자기야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면 1초에 망설임도 없이 남편이 대답을 하는게 더 의심이 든다.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고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황정민은 "남편에게 '나를 왜 사랑해'라고 물어봤는데 '밥 잘 챙겨줘서'라고 하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최은경은 "밥 잘 챙겨줘서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슬프다. 그건 아니지"라고 공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사실 아이들 독립하면 남편하고 둘이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근사한 데이트도 하고 싶고 그러니까 나도 좀 잘 챙겨주고, 든든한 남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남편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