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돌 작곡가 가수출신 작곡한 유명 유부남 누구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이돌 작곡가 가수출신 작곡한 유명 유부남 누구
아내가 유부남인 유명 작곡가와 바람을 피웠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주 3월 2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한 남성 사연자는 "제 아내가 4~5년 정도 음악 수업을 들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음악 선생님이랑 단둘이 수업하는데 수업을 듣다가 그 음악 작업실에서 성관계했다"고 말해 보살들을 경악게 했다.
서장훈이 "가르치는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이냐. 음악 학원 선생님이냐"고 묻자, 사연자는 "앨범까지 냈던 가수"라며 "검색해 보면 아이돌 인기 작곡가라고 나오고 초등학생 딸이 둘이나 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수근이 "상간남을 찾아가 봤냐"고 묻자, 사연자는 "제가 아내와 상간남에게 4자 대면 하자고 얘기했는데 깜짝 놀랐던 게 둘이 불륜임과 동시에 XXX까지 해서 용서가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오늘 3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0회에는 결혼 전부터 취미로 음악을 해왔던 아내가 음악 수업을 핑계로 불륜을 저질러 괘씸하다는 사연자가 찾아온다. 사연자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와 자신의 아내의 불륜에 괘씸하다는 사연을 들고 등장했다.
10살 연하의 아내와는 2년 반정도 연애후 결혼 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지만 일주일에 한번 4시간씩 음악 선생과 단 둘이 수업을 받게 됐다고. 이에 이수근은 "벌써 불길하다"며 사연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인다.
사연자는 수업시간 외에도 음악선생의 작업실을 방문하기 시작한 아내는 평소 애지중지 키우던 앵무새만 홀로 집에 남겨둔 채 작업실을 다녀오는 등 수상한 낌새를 느끼게 됐다고.
찝찝한 점이 많았지만 아내를 믿고 있었던 사연자는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아내의 작업실 방문에 진실을 마주하게 됐다고 말한다.
사연자는 "결혼이라 한번은 용서해야된다고 생각했고, 만히할 기회를 줬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며 이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서장훈은 "위자료는 받았어?", "음악 선생도 유부남이야?"라며 사연자에게 사실확인을 했고, 아내에게 위자료를 받았으며, 상대는 자녀가 둘이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미련이 남아있던 사연자는 이혼 뒤 아내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상간남 부부와 4자 대면을 하게되며 충격에 휩싸인다.
이에 이수근은 "이미 네 손을 떠난 일"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회의감 뿐일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