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민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남편 배우자 자녀 가족 고향 학력 종교
임수민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남편 배우자 자녀 가족 고향 학력 종교
임수민 프로필
나이 : 1967년 12월 10일 출생. 56세
고향 : 전라남도 담양군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나주 임시 장수공파 32세
가족 : 오빠 임세열, 남동생 임정열, 남편, 자녀 아들 1, 딸 1
학력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소속 : KBS 편성본부 아나운서실 18기
종교 : 천주교
KBS 입사 이후 KBS 춘천방송총국에서 아나운서 활동을 첫 시작하였다. 입사 이전엔 삼성물산 회사에서 1년 동안 사내 방송 아나운서를 하면서 방송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나갔고 꿈을 이루고자 퇴사하였다. 주로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희망가요,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과 그 외에 시사 및 교양 프로그램, 각종 나레이션 등을 맡았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이나 중장년층 프로그램을 주로 맡아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높지 않다. 다만 전국노래자랑을 송해와 함께 하게 된 이후로는 젊은층에게도 한층 인지도가 올라갔다. 현재 KBS 본사 내 아나운서 중 성기영, 정용실, 태의경 아나운서들과 최선임 아나운서 위치에 있다.
2020년 12월 11일 아침마당에서 임수민 아나운서는 수험생 아들 걱정에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올 한해가 아슬아슬하게 조마조마한 한 해였다라며 집에 고3 수험생이 있어서 얘 때문에 올 한 해 무슨 일이 터질까봐 살얼음판 걷는 심정으로 살았다며 말했다. 이어 누군가 식구 중에 기침하면 아들이 시험 못 보러 가는 것 같다며서 내가 몸이 안 좋으면 나 때문에 아들이 어떻게 될까 싶었고 그래서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지냈다며 고백했다. 또한 아들이 보기 싫다고 오버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 때문에 무슨일이 생길까봐 그래도 끝까지 마스크를 썻다고 밝혔다.
1991년 KBS 아나운서 18기로 입사한 임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 4월부터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2007년에 진행 10주년을 맞이하여 방송인 생활 116년 가운데 10년을 같이하였고, 이에 앞서 1994년부터 스튜디어 89.1, 팝스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감안하면 임수민 아나운서의 DJ 경력은 무려 13년에 이르렀다. 그간 찬찬찬, 찰랑찰랑 등을 작곡한 이호섭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었고 라디오에서 이들처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더블 DJ도 그리 많치 않았다. MBC 라디오의 강석 김혜영, 교통방송의 배한성 송도순이 남녀 장수 라디오 DJ로 꼽힌다. 그러나 배한성 송도순 커플이 조만간 마이크를 내려놓게 되면서 임수민 이호섭 커플은 강석 김혜영 다음으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DJ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TV 프로그램과 달리 라디오 프로그램은 매일 나와야 하기 때문에 10년간 DJ 마이크를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하는 임수민 아나운서. 어려운 일을 해낸 만큼 그간 여러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하는데, 라디오를 진행하며 두 아이를 낳은 그녀는 2002년 둘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출산 1시간 만에 전화로 청취자들에게 출산 보고를 했다고 한다. 서른에 이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지금은 마흔. 처음엔 성인가요 프로그램을 맡은 것이 내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러워졌고 심지어 지금은 아이들까지 트로트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10년여간 여러 청취자들을 만나보았지만 특히 간판 코너였던 전화 노래방 코너에 기억에 남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한 도전자는 암환자였었는데 이 도전자는 결국 연말 결선까지 올라 1위를 차지했고, 이 출연자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따. 또 도전자 가운데 몇 명이 현재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해 활동까지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부산 자갈치 시장, 노숙자 쉼터 등 전국 방방곡에서 진행한 공개방송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라고 밝혔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이호섭 작곡가와 故 송해가 떠난 전국노래자랑 MC를 대신 맡아 진행을 보았다. 2022년 7월 10일 방영한 전남 영광 편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이호섭과 임수민이 무대에 올랐고, 두 사람은 "당분간 저희가 진행을 맡게 되었다"라며 "2년 반 만에 드디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다. 저희도 정말 그리웠다. 야외에서 함께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오늘은 전남 영광군을 찾아왔다"라며 오프닝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