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나이 프로필 결혼 남편 이혼 전남친 어머니 바둑 성형전 드라마
윤세아 나이 프로필 결혼 남편 이혼 전남친 어머니 바둑 성형전 드라마
프로필
1978년 1월 2일 출생. 47세
본명 : 김보영
고향 : 경상북도 대구시(대구광역시)
가족 : 어머니 김상순(전 바둑기사), 오빠
결혼 : 미혼
학력 :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학사
데뷔 : 2005년 영화 '혈의 누'
소속사 : 에이스팩토리
신체 : 165센치, 46키로, B형
출연 작품
영화 - 혈의 누, 궁녀, 평행이론, 수상한 이웃들, 인류멸망보고서 - 해피버스데이, 마담 뺑덕, 남과 여, 해빙, 정직한 후보, 홈캠
드라마 - 프라하의 연인, 얼마나 좋길래, 스마일 어게인, 박치기왕, 연애결혼, 아내가 돌아왔다, 시티홀, 드라마 스페셜 - 가족의 비밀, 당신 참 예쁘다, 내사랑 나비부인,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드라마 스페셜 - 꿈꾸는 남자, 이브의 사랑, 비밀의 숲, 엽기적인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착한마녀전, 으라차차 와이키키, 스카이 캐슬, 날 녹여주오, 드라마 스페셜 - 크레바스, 비밀의 숲2, 더 로드 : 1의 비극, 설강화, 스위트홈2, 하이라키, 완벽한 가족, 스위트홈3, 러브 미
외모나 목소리에서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풍겨져 나온다. 때문에 데뷔 초에 맡은 배역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우아한 직업 여성이나 야망있는 악역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2012년, 김은숙 작가와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에 이어 함께한 세 번째 작품인 신사의 품격에서 발랄하면서도 거침없는 화려한 프로골퍼 홍세라 역을 맡음에 이어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줄리엔강과 함께 출연하며 배우 본체의 밝고 쾌활한 모습이 두드러졌으며, 2018년 JTBC SKY 캐슬에 노승혜 역으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학창시절 다소 내성적인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앞에 나와서 장기자랑 등을 할 일이 생기면 학우들 앞에 나와 당당히 에어로빅을 추는 등의 끼는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연극 '춘풍의 처'를 보게 되면서 '이 길이 내 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반대를 무릅쓰고 단식투쟁을 해가며 부모님을 끝내 설득하는 데 성공해 용인대학교 연극영화과 96학번으로 입학하였다. 대학 재학 중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후 서울시립극단에서 연극배우 생활을 하였으나, 이미 알려진 배우들을 쓰는 분위기 탓에 거의 대부분 자신은 무대 뒤에서 언더를 맡는 데에 그쳤다고 한다.
본인 피셜, 자신이 평생 연극 무대에만 설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방송활동을 하려던 계획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내용에 따르면 배고픈 연기생활로 인해 '먹고 사는 게 녹록지가 않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때문인지 통상적으로 매체배우들의 데뷔연령이 20대 초반인 것에 비해 28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다소 눈에 띄는 특별한 케이스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2000년에 T.ki라는 그룹에서 가수 활동을 한 바 있다.
공식적인 데뷔 이전에 2004년 MBC 베스트극장 '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에 출연했으며 지금과 얼굴은 큰 차이는 없지만 데뷔초만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2005년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2005년이 되어 '혈의 누' 오디션에서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SBS 강심장이나 JTBC 수상한 휴가 가자GO에서 언급한 오디션 썰이 굉장히 재미있다.) 극 중 강객주의 딸로서 비운의 죽음을 맞은 조선시대 신비 여인 강소연 역을 열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드라마는 '혈의 누'와 같은 해 SBS에서 방송된 프라하의 연인에 강혜주 역으로 출연하며 첫 발을 내딛는다. 프라하의 연인에서 좋은 연기를 보였으나, 하필 같이 출연한 배우들 대부분이 연기 본좌들이라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묻힌 감이 있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그' 대사("도둑이 들었어요..(소름)")는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이듬해 SBS 스마일 어게인에 강혜주보다 한 층 더 각성한 야망덩어리 최유강 역으로 등장한다.
이후 연애결혼, 시티홀 등의 작품에서 계속해서 전형적인 고급미 물씬 풍기는 부잣집 역할을 하다(시티홀에서는 아예 캐릭터 이름이 '고고해'일 정도) 2009년, 일명 아내의 유혹, 두 아내에 이은 아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재벌집 장녀이자 대학병원 의사인 민서현 역으로 열연한다. 그전까지 해왔던 작품들과 다른 점이라면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 전례없었던 악녀 역할이었다는 건데, 사실 앞뒤 따지고 보면 꽤나 억울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였다. 약간의(?) 막장의 기운이 없잖아 있는 작품인만큼 악녀로 등장하는 윤세아의 감정연기가 그야말로 극단까지 치닫는다.
계속 보다 보면 보고 있는 사람마저 지칠 지경이며, 윤세아 또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다소 도도하고 얄미운 역할은 해왔지만 이번만큼 강도가 센 악역은 처음이다. 역할이 역할인 만큼 녹록지가 않다. 캐릭터 때문에 카메라 밖에서도 외로울 때가 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요즘에야 워낙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을 잘 하다보니 악역을 맡더라도 실제 배우에게 안 좋은 소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당시에 윤세아는 드라마 속 배역 때문에 많은 욕과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 드라마 홈페이지에 가보면, 당시 시청자들이 얼마나 민서현에게 과몰입했는지를 볼 수 있다.
2012년, 네 중년 남자의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신사의 품격이 대히트를 치면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게 된다. 건축사사무소 대표인 임태산(김수로)과 극 중 커플이었으며, 섹시하고 시크한 미녀 프로골퍼로 나오는 만큼 대놓고 예쁘게 나오는 외모와 쿨한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골프웨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기도 하였으며, 드라마의 종영과 거의 맞물리게 고정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에 줄리엔 강과 함께 우결마을 1번지 '체리-어깨' 부부로 약 6개월 간 출연하며 타고난 예능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2013년, 후에 SKY 캐슬에 함께 출연한 염정아와 내사랑 나비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아내가 돌아왔다의 민서현에 이어 오랜만에 맡은 악역인 윤설아 역으로 변신했다. 염정아와는 이 작품을 계기로 인연이 된 것으로 보여지며, 실제로 염정아가 SKY 캐슬의 감독에게 윤세아를 추천했다고 한다. 2015년, 2011년 출연작 당신 참 예쁘다에 이어 또 한 번의 아침드라마인 이브의 사랑(스파게티 싸대기)에서 전형적인 캔디형 여자주인공인 진송아 역으로 출연한다.
2017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항상 뒤에서 일을 꾸미며 권력에 욕심을 내는 중전 박씨로 등장하며 이는 혈의 누, 궁녀, 구가의 서에 이은 윤세아의 네 번째 사극작품이다. 같은 해에 현재는 시즌 2까지 제작된 비밀의 숲의 한조그룹 장녀 이연재를 연기하며 일명 '창준연재'의 찐사랑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착한마녀전에서는 왠지 땅콩회항 사건을 연상케 하는 갑질재벌 오태리로 열연한다.
2018년, 전설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가부장적이고 학벌을 최우선시하는 차파국에게 신이 내린 유일한 선물이라고 불리는 노승혜 역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워낙 드라마 내에 평범한 인물이 드물고 남편 차민혁이 하도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구마를 많이 선사하는 바람에 노승혜가 한 번씩 던지는 촌철살인의 말들이 보는 이들에게 큰 사이다로 다가오며 덕분에 '빛승혜'라는 애칭을 얻게 된다. 2023년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출연을 하였으며, 스카이캐슬에 이어 다시 한 번 김병철과 부부 역할로 호흡하게 되었다.
윤세아는 전남친과 사랑하지만 어쩔수 없이 헤어졌던 아픔이 있다. 예전 '솔로라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세아는 "전 남자 친구 질투가 많아서 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재미있고, 섹시한 그런 분이었는데 질투 때문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등을 못 펴겠더라. 가슴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새우처럼 살았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잘 지나갔어"라고 말했다. 윤세아는 인터뷰에서 "너무 좋아했는데 헤어져서 자꾸 그를 쫓아가려고 하는 마음이 있더라. 그 마음을 누른다고 힘들었다. 그게 참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새로운 사랑으로 덮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전 남자 친구를) 못 잊은 건 아니에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황정음이 "그렇게 사랑하는데 왜 헤어졌냐"며 의아해하자 신동엽은 "질투란 감옥에 갇히면 끝나는 것, 무언가 의심하고 질투하면 상대는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아의 어머니는 더 글로리에 바둑 관련 자료 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셨다고 한다. 개인 인스타의 올린 "엄마 자랑" 포스트 윤세아의 어머니는 초대 아마여류국수인 바둑기사 김상순 씨라고 하며, 이러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윤세아 역시 아마 7급 정도의 기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윤세아가 직접 2009년에 바둑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은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