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프로필 부인 아내 무빙 출연 드라마 아들 아버지 군대
손보승 프로필 부인 아내 무빙 출연 드라마 아들 아버지 군대
손보승은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이후 연기자로 진로를 정했다.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등장한 그는 개성 있는 연기와 코믹함,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1~3', '무빙' 등 출연하면서 연기 내공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2024년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와 임신과 출신을 겪었고, 이에 어머니인 이경실과의 갈등 모습이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프로그램을 통해 전파를 타 주목을 끌었다.
프로필
나이 : 1999년 1월 11일 출생. 26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가족 : 아버지 손광기(이경실 전남편), 의붓아버지 최명혼(이경실 재혼남), 어머니 이경실, 누나 손수아, 아내 아들
학력 : 윤중중학교 졸업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학 졸업
신체 : 185센치, 115키로
데뷔 : 2017년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소속사 : 마다엔터테인먼트
출연 작품
드라마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구해줘2,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3, 알고있지만, 무빙
영화 - 생일
예능 - 유자식 상팔자, 내일은 국민가수,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은 학창 시절 때 상당한 문제아였다. 일례로, 유자식 상팔자 녹화 당일에 어머니인 이경실이 학교에 갔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후 진짜 사춘기 특집 때 진심 어린 반성을 하면서 이경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을 흐르게 만들었다.
이경실 손보승 모자 관계가 틀어지게 된 건 지난 2022년, 아직 입대도 하지 않은 손보승이 혼전 임신으로 23살 어린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하였는데, 당시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것, 책임감이 따라야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해서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라며 엄마이기에 더욱 아들을 다그쳤던 속마음을 밝혔다.이어 손보승은 "저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 제가 '이경실 아들'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기다. 저는 아빠고 가장인데...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선의 사랑꾼'에서 손보승은 23살 젊은 나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며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보승은 자정이 가까운 시간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모두가 집에 돌아갈 시간 손보승의 밥벌이가 시작됐다. 대리운전을 하며 손보승은 손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손님이 "요즘 대리건수가 많이…"라고 말하자 손보승은 "아유, 너무 없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손님의 "요즘 경제가 어려우니까. 배달도 요즘 많이 하시지 않냐"라는 물음에는 "작년까지는 배달을 했다"며 "배달량은 그대로인데 배달비가 많이 줄었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첫 번째 업무를 별 탈 없이 마친 손보승에게 "얼마 버셨냐"라고 물었다. 청담에서 압구정까지 대리운전을 한 손보승은 "1만 2000원"이라며 뿌듯하게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사실 보승이가 저 상태면 엄마한테 '엄마, 나 힘든데. 좀 도와줘. 나중에 갚을 테니 이 정도는 좀 해줘'라고 할 수 있다"며 기특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실은 "나도 정말 해줘야 할 건 해준다. 그런데 쟤도 애 아빠고 가장이기 때문에 '네가 해야 할 일은 네가 해라'라고 심어주는 것"이라며 "쟤도 꿔달라고 그러지 달라고는 안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경실은 결국 아들의 경제 상황에 큰 충격을 받고, 쓴소리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경실은 "헬멧이랑 장갑은 사주고 싶더라"라며 스포츠용품점으로 향했고, 아들 손보승에게 전화를 걸어 "돈 줄 테니까 대리운전 좀 해달라"라며 아들을 불러냈다. 엄마 이경실에게 새 헬멧을 선물 받은 손보승은 "너무 감동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식사하기 위해 소고깃집에 방문했다. 손보승은 "삼겹살 먹자니까 왜 소고깃집을 데려왔냐. 오늘 하루 번 거에 3배를 쓴다. 어렸을 때는 고기가 이렇게 귀한지 몰랐는데 돈 벌어보니까 다르다"라고 했고, 이경실은 "직접 벌어보면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돈의 값어치를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승은 배우 활동과 대리운전을 병행 중이었다. 그는 "촬영하느라 못하는 날도 있다. 10회 정도 남았다. 방영일은 기약 없이 밀리고 있다"면서 출연료 질문에는 "보통은 미리 반 주고, 방송되고 나서 반 준다. 미리 반 받은 건 생활비로 다 썼다. OTT 작품에서 나올 출연료도 가불받았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손보승의 경제 상황에 매우 놀란 듯 보였고, 손보승은 "마침 엄마한테 부탁할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 이경실에게 "출연료가 들어와도 엄마한테 돈 갚고, 카드값 갚아야 한다. 항상 금전적으로 여유로웠던 적은 없다. 결혼할 때부터 카드값 엄청 밀려있고 그랬다"고 전했다. 손보승은 주 수입이 대리운전이라며 "그것도 주 수입이라고 하기엔 너무 일이 없다. 내가 요령이 부족한 걸 수도 있고, 연휴인 설에 일을 해야 했는데 아기랑 붙어있고, 놀아주다 보니까. 한 번만 더 빌려달라. 200만 원만 꿔주면 빨리 갚겠다"라고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경실은 "관리비랑 인터넷 요금, TV 수신료 같은 것도 못 내냐"라고 버럭하며 "엄마는 너희가 아들 데리고 여기저기 잘 놀러 다니더라. 그래서 생활이 좀 되는 줄 알았다. 그럼 생활이 안 되는데도 일단 신용 카드로 막 놀러 다니냐"라며 "돈을 좀 규모 있게 쓰라고 얘기하고 싶다. 엄마만 믿고 돈 쓸 건 아니지 않냐. 돈이라는 것은 없으면 쓰질 말아야 한다. 없는데 남들 하는 대로 다 하고 살면 안 된다. 돈은 안 써야 모이는 거다. 그렇게 할 거 다 하면 못 모은다. 당장은 빌려주는데 앞으로는 그런 식으로 하지 마라"라고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