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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개그우먼 나이 남편 아들 자녀 프로필 가족 고향 서태순과 아이들

노란 돌고래 2025. 2. 28. 04:52
김지선 개그우먼 나이 남편 아들 자녀 프로필 가족 고향 서태순과 아이들

 

 

개그우먼 김지선은 유재석보다도 1년 선배이며, 1990년대 스튜디오 꽁트세대의 마지막에서 개그 콘서트에 넘어와 선배들이 모두 밀려나거나 무대를 바꿀때 홀로 버티면서 후배들과 같이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뛰었던 마지막 생존자다. 그 이전에 신인시절에는 개그맨 김경식 윤정수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을 패러디한 '서태순과 아이들'을 결성해 활동했는데, 서태지 담당인 서태순은 김지선이 맡은 것. 이 당시 춤 안무도 상당했고, 브레이크 댄스까지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개콘에서 '꽃봉오리 예술단' 코너에서 북한 말투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2000년대 초중반까지 여러 코너에 출연하여 활약했다. 그리고 연예계에서 이른바 '다산의 상징'으로도 유명한데 현재 3남 1녀인 넷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프로필

 

나이 : 1972년 2월 5일 출생. 53세

고향 : 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지 : 서울특별시

가족 : 아버지, 어머니, 2남 2녀 중 둘째, 남편 김현민, 아들 3, 딸 1

학력 : 염광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연예과 중퇴 -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 전공 학사

데뷔 :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 수상

소속사 : 티엔엔터테인먼트

종교 : 개신교

신체 : 158센치, 48키로, A형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8년에 KBS의 '비바청춘'에서 활약하여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개그맨 데뷔는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소리를 듣던 인재였다. 뛰어난 연기력과 발성 덕분에 이때부터 코미디 천재로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기대에 맞게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1990년 5월에 열린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아 KBS 공채로 데뷔했고, 신인 시절부터 쇼 비디오 자키 - 남남북녀의 북한 사투리 개그로 이미 주목 받는 신인이었다. 염광여자고등학교 시절 이미 아마추어 신분으로 TV에 나가 북한 사투리 개그를 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떤 의미에서는 개그 신동이나 마찬가지였다. 1991년 '괜찮아유'에서 최양락의 부인으로 등장했고, 1991년 12월 9일 SBS TV 개국과 동시에 SBS로 건너가 활동했고, 몇 년 만에 인기 개그우먼이 됐다.

 

 

 

 

개그우먼으로서 상당히 춤 솜씨도 좋았는데 이 장기를 잘 살려서 '초특급 꾸러기 대행진'라는 S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간판코너 '꾸러기 콘테스트' 코너에서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패러디한 '서태순과 아이들' 결성하여 김경식, 윤정수와 같이 팀으로 호흡을 맞췄고 진 히로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김지선은 이 코너가 인기가 너무 좋았고 나이트클럽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와 멤버들과 같이 행사를 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저축을 했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춤 솜씨 때문인지 파이브라는 그룹으로 엘범을 낸 적이 있다.

 

 

 

 

당시 김지선의 인기를 알려준 광고. 1993년의 스크류바 광고이다. 우리가 아는 그 버전과는 조금 다른데 엄청난 춤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1991년작인 '영구와 땡칠이' 4편인 '홍콩할매 귀신'에도 너구리 각시로 등장한다. 당시 아직 신인이었으므로 싼맛에 선배 심형래를 따라 캐스팅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뭐 심형래 영화에서 후배 동원하는 것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촬영 중에는 얼굴을 다치는 바람에 어머니를 울게 만들었다고 한다.

 

 

 

 

'개그콘서트'에서 맡은 코너들은 '꽃봉오리 예술단', '집에서 사제끼기', '9시 언저리뉴스', '봉숭아 학당'의 고혹적인 아줌마 역 등이며, 맡은 코너는 대체로 중박 이상 치는 수준이었다. 2018년에는 새로운 홈쇼핑의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헤어트리트먼트 등 게스트로 출연하는 제품마다 매진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KBS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에 변기수팀 와일드카드로 출연하여 18년만에 공개 코미디 무대에 나왔다. 까마득한 후배들의 약올림과 견제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본연에 충실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국악방송의 프로그램인 '소리를 배웁시다'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2023년 3월 5일에는 KBS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하여 장성해진 자녀들을 공개하였다. 2024년 4월 이후로 KBS1 '아침마당' 목요일 꽃피는 인생 수업에 출연 중이다.

 

 

 

 

동갑의 남자와 결혼했고, 쭉 아들만 셋을 낳다가 2009년 가을 넷째로 딸을 낳아서 다산 개그우먼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바퀴'에서는 아예 '다산'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후 3남 1녀와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도 자주 출연해서 올바른 엄마상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참고로 둘째 아들은 래퍼 SIVAA다. 한편 그토록 바라던 딸이 생겼음에도 남편이 계속 낳자고 졸랐다고 한다. 실제로 어느 아침 프로그램에서 남편이 "아직 호적등본에 남은 칸이 있는데 이걸 다 채우고 싶은 욕심이 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김지선 본인은 결사 반대였고 결국 4명 출산으로 마무리를 지은 셈. '라디오 스타'에서도 자녀는 3명까지만 생각했는데 넷째는 언제 생겼는지 짐작이 안 갔다고 하였으며 이 소식에 자신의 어머니 왈 "사위, 해도해도 너무 한 거 아니냐?"는 일침을 날렸다고 한다. 과거 '세바퀴'에 출연했을 때 짧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 본인 근처에 다가오면 남편 입을 쪽 찢어버리겠다는 내용이라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다산의 여왕 또는 신이 내린 자궁이라고 추켜세우고 있다. 그 덕에 개그 콘서트 10주년 특집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를 패러디한 번식드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번식드라로 출연했을 때도 이미 만삭이었다. 이 때문인지 현재 다자녀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더욱 대단한 것은 방송생활을 겸하면서 아이 넷을 전부 모유 수유로 키웠다는 것. 자기관리가 굉장히 철저한데, 아이 넷을 낳고도 20대 시절보다 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세바퀴'에서 "원만한 부부 관계를 위해서는 아내도 늘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아이 넷을 낳은 비결이 역시 거기에 있었던 듯. 스스로 성형한 것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악플보다는 나름 자기관리의 일환이라는 반응을 보여주었는데 김지선은 애초 안티가 없는 방송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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