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가수 김용준 나이 프로필 황정음 커플 이별 박예슬 결혼 아내 군대
SG워너비 가수 김용준 나이 프로필 황정음 커플 이별 박예슬 결혼 아내 군대
가수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로 데뷔하면서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한창 활동하던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사이 배우 황정음의 남자 친구로 알려져 있었으며, '일밤 우리 아버지', '지붕 뚫고 하이킥' 촬영으로 바쁜 황정음을 잘 챙겨 줘서 팬들에게는 '외조의 왕'이라고 불렸렸다. 하지만 두 커플은 결국 오랜 연애를 이어가다가 헤어져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의 기업가 이영돈과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김용준은 황정음이 이영돈과 결혼과 이혼소송하는 과정에서 배우 박예슬과 만남을 가지다 이별하였다.
김용준 프로필
나이 : 1984년 9월 12일 출생. 40세
고향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집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가족 : 부모님, 여동생 김나래(1994년생)
결혼 : 미혼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 학사 -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데뷔 : 2004년 1월 19일 SG워너비 정규 1집
소속사 : 빌리언스
신체 : 174센치, 75키로, AB형
군대 : 사회복무요원 서울고등법원(2012년 2월 16일 ~ 2014년 2월 15일)
전 커플 김용준과 황정음은 2006년부터 사랑을 키워왔고 2009년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실제 커플로 등장해 리얼리티를 살리며 큰 인기를 모았지만 두 사람은 2015년 즈음 갑작스런 이별을 하였다. 하지만 이별 전에 두 사람의 대화 속 이별 징후는 계속 보여왔는데, 황정음은 당시 MBC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준과 싸웠다. 진짜인데 왜 웃냐. 난 우울하다"며 "아니 촬영하고 바쁜데 저녁이라도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예약을 좀 해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했길래 집어치우라고 했다. 헤어질 때 됐죠 뭐"라며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했다. 또한 그보다 앞서 한 인터뷰에서 "지긋지긋하지만 그래도 내 옆엔 용준이 밖에 없다.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다. 설령 헤어져도 일주일 이상 안 간다. 한 명이 연락 안 하면 다른 사람이 계속 하게 된다"며 "용준이는 따로 드라마 모니터를 해주지 않는다. 드라마 내용에 대해 깊게 얘기하지 않는다. 알아서 잘 할 거 알아서 별 말을 안 한다. 착한 아이다. 용준이만한 남자가 없다."고 웃으며 좋아했다. 이후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축복을 빌며 각자 길을 걷기로 했다.
김용준은 미성의 소유자이다. SG워너비 라이브 중 자신의 솔로 라이브 무대에서 본인 특유의 장점인 미성에 맞는 곡을 잘 선곡해서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한다. 여자 가수들의 발라드도 잘 소화하고, 자신의 워너비라고 밝혔던 이승철의 노래도 자주 부른다. 2~3집 콘서트 때는 김진호가 팝송과 발라드, 채동하가 락 장르의 개인무대를 준비하고 김용준 혼자 랩이 있는 댄스곡을 선곡하는 비범함도 보여줬다. 3명 중 그나마 춤을 제일 잘 추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미성 음색과 가창력은 높다고 평가받으며, 라이브로 3옥타브 도까지 가볍게 소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때, 우린 곡을 들어보면 고음을 파워풀하고 기가 막히게 소화 한다. 2004년 SG워너비 1집 데뷔 당시엔 본인의 장점인 미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생목소리 그대로 노래를 하였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나름의 투박한 듯한 느낌과 정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 강하게 들린다. 2005년 SG워너비 2집에 들어선 목소리가 지금과 비슷해졌다. 1집 당시의 생목 발성법은 사라지고 좀 더 얇고 예쁘장하게 창법이 변했으며 1집과 2집 사이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실감케 할 만큼 굉장히 소프트해지고 크게 발전하였다. 그러나 죄와 벌을 부를 때마다 특정구간에 음이탈이 일어나 완성된 소리는 아니었다.
2006년 SG워너비 3집 이후론 1, 2집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고음역대의 안정감이 예전과 비교하면 굉장히 좋아졌었다. 노래뿐만 아니라 랩도 시도했는데 「사랑했어요」에 피처링한 데니안의 랩 파트를 라이브에서 맡아서 했다. 인기가요 첫 방송에서 랩 파트를 틀리는 실수를 하고, 인터뷰에서 좌절한 뒤, 그 다음부터는 라이브에서 틀린 적이 없다. 팬들은 3집 당시의 김용준 목소리가 피지컬적으로 최전성기 목소리로 뽑고 있다. 이 당시의 기량을 2008년 SG워너비 5집까지 계속 유지해왔다.
2009년 SG워너비 6집 이후 살이 찌면서 목소리가 좀 변한 감이 있다. 노래 부를 때 특유의 헐떡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며, 당시 비염을 심하게 달고 살았던 시기라 가창력이 하락했던 시기다. 2012년까지 꽤 오랫동안 이 상태가 유지됐으며, 이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다. 드럼이 없는 프리브레이크 부분에서는 매번 박자가 엄청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음에서는 반음 정도 플랫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본인 파트에서는 플랫 현상이 잘 일어나지는 않지만 본인 파트가 얼마 없어서 정확한 판단이 조금은 힘들다. 또 후렴이나 클라이막스 같은 고음 부분은 잘 안 맡기도 한다.
2015년 컴백 이후 발매한 SG워너비 미니 1집에서는 숨소리도 옅어지고 성량도 비교적 풍부해지는 등 가창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지속됐던 비염이 섞인 목소리가 많이 치료되었고, 살이 다시 빠지면서 소리 역시도 안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서 "선수"라는 별명이 생겼다. 4집 이전까지는 채동하가 자주 맡았고 5집 이후로 김용준이 전담하고 있는 클라이막스 직후의 잠잠해지는 부분을 유희열이 집어주었기 때문이다.
2021년 이후 가창력이 대폭 상승되어 굉장히 안정감 있고 올바른 발성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 놀면뭐하니 출연 이후 김용준 특유의 완급 조절과 맑고 안정적으로 고음을 소화하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데뷔 초부터 유지해온 돋보이는 미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창력을 재평가 받았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목 관리와 트레이닝으로 이전보다 목소리가 굉장히 섬세해지고 가창력이 크게 상승하였다.
다른 세 멤버들에 비해 파트와 존재감이 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라이브와 음원의 차이가 큰 채동하, 데뷔 초부터 성대결절로 인해 고생하다가 이후 발성법을 변화시킨 이석훈, 창법 변화 그 자체인 김진호와 달리, 세월이 흘러도 멤버들 중 가장 음원과 라이브가 가까우며 데뷔 10년이 넘는 동안 큰 기복과 변화가 없었던 멤버이다. 본격 CD 씹어먹는 김용준 또한 채동하와 함께 SG워너비 대부분의 곡들을 혼자서 소화할 수 있는 멤버 중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