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자녀 가족 성형 고향 아침마당 MC
엄지인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남편 결혼 가족 성형 고향 아침마당 MC
프로필
나이 : 1984년 2월 14일 출생. 40세
고향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집 거주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가족 : 남편 오영욱(2014년 6월 14일 결혼), 자녀 딸 오본아(2015년 5월 20일생), 아들 오본준(2017년 1월 4일생)
학력 : 초림초등학교 졸업 - 내정중학교 졸업 - 분당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 학사
소속 : KBS편성본부 아나운서실 33기
경력 : 2006년 YTN 인터넷 방송, 2007~2008년 KBS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
종교 : 개신교
방송 출연 프로그램
KBS 네트워크, TV 문화공감, KBS 뉴스 5, 남북의 창, 역사스페셜, KBS 스포츠 9, 우리말 겨루기, 미녀들의 수다, 체험 삶의 현장, 소비자 고발, KBS 뉴스 9, 남북의 창, 아침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KBS 뉴스광장, KBS 아침 뉴스타임, 내 사람을 바꾸는 선택 KBS 2020 총선 케이룸,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KBS 뉴스 2 임시 앵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캐스터, 우리말 겨루기, 전국노래자랑,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06년 YTN 인터넷 뉴스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2007년 KBS 공채 아나운서 33기로 입사해서 KBS창원방송총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08년 본사 발령 이후 자사 아나운서를 많은 프로그램에 투입시키기 위한 방침상 KBS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는데 특히 스포츠 뉴스를 자주 진행하였으며 여성 최초로 스포츠뉴스의 메인 앵커를 맡았다.
2010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2년 동안 우리말 겨루기의 진행을 맡으면서 역대 최장수 MC가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언지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래서 한때 한글날 경축식 등 온갖 한글 관련 행사에서 그녀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우리말 겨루기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방송은 2016년 4월 4일에 방영한 612회 회차의 외국인 특집. 평소 정제된 아나운서 진행 스타일의 목소리와 표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모습과는 달리 텐션이 업된 상태에서 진행을 하고 눈물까지 글썽이는 등 웃음까지 못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다.
2016년 7월 1일부터 이금희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아침마당을 진행하다가 얼마 뒤 출산 휴가로 인해 하차를 하였다. 이어 우리말 겨루기까지 하차를 한뒤 2017년 4월 17일에 복귀하였지만 KBS 노조 파업으로 9월 18일부터 이듬해 2018년 2월 12일까지는 선배인 성세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2월 19일부터 전격 복귀를 하게 되면서 2022년 3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육아 휴식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으며 복귀 이후 생로병사의 비밀의 나레이션까지 맡았다.
이후 2022년에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종목을 박재민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아나운서실 스포츠 팀장직을 맡았는데 이는 여성 아나운서가 스포츠 관련 팀장직을 맡은 것은 지상파 3사 중에 최초 기록이다. 이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었는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신입 아나운서들을 상대로 합평회를 가지다가 진행하고 실수가 나오면 세게 화를 내고 혼내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물론 어느 정도 연출성이 가미되어 있긴 하지만 올림픽 리허설을 진행하는데 후배들이 복장을 불량한 상태로 나오고 준비가 부족한게 전반적으로 보이면서 분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실제 사당귀에서 베테랑 아나운서답게 장단음, 인터뷰 구성, 뉴스 원고 작성, 멘트, 더빙 등에서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 호평을 얻었으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새벽에 출근하여 야간당직을 맡은 김진웅 아나운서의 긴급 뉴스 진행을 세세하게 감독하기도 했다. 다만 사당귀에 나올 때는 상세한 피드백 과정에서 보스 기질도 있어서 32기 선배 전현무, 공동패널인 코미디언 박명수에게 계속해서 디스당한다. 이로 인해 사당귀 아나운서 편에서는 박명수와 전현무, 엄지인 셋이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리미터를 해제하고 사이좋게 딜을 주고 받으며 폭탄 CG가 면전에 박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전 과거에는 교양 전문 아나운서로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당귀를 나온 이후에는 예능도 어느정도 섞이 친근한 아나운서 이미지로 바뀌었다.
2024년 KBS 연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을 수상하였다. 이렇게 예능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된 엄지인은 방송 경력 처음으로 KBS 연예대상에 참여하기도 했고 수상도 하게 되었다. 수상소감에서 18년 전 오늘이 아나운서 합격 통보 연락을 받은 날이었다고 말하면서 인스타를 통해 올린 수상소감에서는 방송을 함께 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2024 한국아나운서대상에서 TV진행상 예능 부문에 수상하였다.
앞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혼내며 질책하는 모습으로 무서운 선배 이미지가 있어보이지만 실제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카메라가 없으면 존댓말을 한다고 한다.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 등 친하고 아끼는 후배들에게는 방송상에서 진웅아, 주연아 라고 반말을 하기도 하지만 우독 지적하거나 훈수를 둘 때는 진웅씨, 주연씨 라고 말하는 등 이 둘을 포함한 모든 후배들에게도 존대를 한다. 존댓말을 한다고해서 비꼬는 존대를 한다는 것이 아닌 존중을 위해서 하는 것이며, 과거 유이와 주원이 방송에 출연해 학교 선배였던 주원이 유이를 포함해 후배들을 집합시켜 혼을 냈는데 존댓말로 혼을 내는 것이 더 기분이 나빴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엄지인은 후배들에게 무서운 선배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살뜩히 챙기고 책임을 가지면서 또 밀어주는 편이기도 하다. 단순 말로만 그런것이 아닌 실리적으로 KBS 내 여러 분야의 방송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고 기회를 주는 등 확실하게 후배들을 서포트 해주는 선배이다. 엄지인이 사당귀에 출연한 이래로 남녀막론 후배 아나운서들이 인지도를 크게 얻으며 위치와 위상도 같이 오르게 되었다. 가장 큰 수혜자는 당연히 홍주연 아나운서이고 김진웅 아나운서도 사당귀를 통해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