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아내 부인 자녀 가족 종교 군대
프로필
나이 : 1970년 8월 21일 출생. 54세
본명 : 전유곤
고향 : 경상북도 경산군 용성면 고죽동(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고죽리)
집 : 서울특별시
가족 : 어머니, 형, 아내, 아들, 딸
학력 : 경산고등학교 졸업 -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 학사 -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 전문석사 -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학 석사 수료
군대 : 육군 병만 만기 전역
신체 : 175센치
종교 : 개신교
직업 : 메가공무원 한국사 강사
경력 : 유신학원 강사 - JnJ에듀 강사 - 에브라임출판사 설립자 - 유신학원 이사장 - EBSi 강사 한국근현대사 - 대구공무원학원 강사 한국사 - 공단기 강사 한국사 - 메가공무원 강사 한국사
1970년 8월 21일 경북 경산시 용선면 고죽리의 시골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전한길은 경산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2000년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지리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어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사학 석사 과정까지 수료했지만 학위를 취득하지 못했다. 경산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 당구도 치고 담배도 피우고 노래 부르면서 신나게 놀다가 대학 입시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결혼식장에 다녀온 아버지가 형제들을 모두 불러 어렵게 대학 보낼 돈도 모아 놨는데 너희는 대학에 갈 생각을 안하냐며 울면서 말했다고 한다. 이때 전한길은 아버지의 눈물로 인해 정신을 차리고 재수 1년 동안만 놀지 않고 열심히 공부만 노력한 결과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에 진학하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2010년 폐암으로 별세했다.
대학 1학년 때 펑펑 놀다가 학사경고를 받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군입대를 하였으며 1993년 1차 복핵위기 당시 군대를 다녀와서는 1학년 때 말어먹은 과목들을 재이수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대학 졸업 직후에는 처음에 파스퇴르유업에 입사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였고 1997년 대학원 재학 중에 아르바이트로 학원 강의를 시작하였다. 교재와 시험문제 등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여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수험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으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아 수강생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강의 능력을 인정 받아 강의를 한지 1년 만에 대구지역에서 유명한 유신학원으로 스카웃되어 본격적인 학원 강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가장 잘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사회과 강사를 선택했다고 한다.
한편 군대 제대 이후부터 복학하기 전까지 3달 정도 막노동을 하며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수기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는데 사장이 "이 정수기가 일본제 정수기인데 육각수, 즉 엄청 좋은 물이 만들어지는데 사람들이 좋다는 인식을 하지 못한다"며 한탄해하자 전한길을 그러면 대학 교수들을 똑똑하니 그들에게 정수기를 판매해보고 또 자신이 정수기 판매 사장이 되면 좋겠다 싶어서 해당 정수기 홍보자료들을 수집해서 공부하고 그 뒤에 경북대 교수식당 입구에 해당 정수기에서 나온 물을 모아 수족관을 설치했는데 그 수족관 내에는 바다물고기인 광거와 우럭, 민불고기인 금붕어까지 양쪽이 죽지 않게 잘 생존했고 이를 본 교수들이 점차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중 한 농대 교수가 직접 해당 물의 효능에 대해 실험을 했으나 정수기 홍보자료에 나오는 만큼의 효능이 보이질 않았다며 이에 전한길을 사장이 되겠다는 계획도 접었다고 한다.
전한길은 강의 도중 공무원 시험의 평등함 즉 학벌과 재산, 외모를 사실상 따지지 않는다는 점을 자주 언급한다. 2017년부터 오직 공부로 최상위권만 붙고 나머지는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대한 노력해서 열심히 하되, 안된다면 공무원이 아닌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뉴스에서 공무원 수험생 자살 소식들을 보면 큰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강의 도중 가끔식 현실 사건에 빗대어 설명하면서 진보적 견해를 보여주곤 하는데 설명 말미에는 자신의 정치적 발언에 주의하면서 나름 균형적으로 끌려내려는 등 중도적인 모습을 보여 주로 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하는 견해의 영상을 올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이승만의 독재와 양민 학살을 왜곡된 것으로 치부하고 코로나 19 당시 대면예배를 금지한 조치를 반대 세력의 교회를 약화시키려는 정치적 야욕이라고 표현하는 연설을 하는 등 이제 거의 극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강의를 하기 이전에는 개그맨을 지망한 적이 있는데 닮은 개그맨 중에서도 수다맨의 강성범과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외에 구수하게 생겨서 그런지 농부나 탈북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평소 중국을 상당히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유튜브만 봐도 "짱깨 쉐리들이"하면서 또한 일본을 가르킬 때는 "쪽빠리"라면서 중국과 일본 양국을 상당히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경찰직, 소방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본인이 직접 치렀다.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고충을 직접 느끼고 싶어라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능 시험은 제외. 경찰직과 소방직도 2011년 이후로 제외. 혹시나 알아보는 학생이 있을까봐 변장하여 수험장에 들어갔다고 하며 시험이 끝나면 네이버 카페에 가채점 결과를 올리기도 했다. 2015년 이후에는 본인을 알아보는 수험들이 너무 많아 혹시나 시험에 방해나 민폐를 끼칠까봐 직접 응시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에서는 가답안 입력을 위해 조교나 수험생을 통해 시험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이며, 한능검 시험은 모자나 선글라스로 얼굴을 최대한 숨기고서 응시한다고 한다.
현재 강의 활동을 위해서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원래는 서울을 별로 싫어하다고 한다. 가족들의 생계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정년 은퇴를 하게 되면 부인하고 같이 시골로 귀향을 하여 한적하고 조용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한다. 서울은 사람이 더럽게 많다고 표현할 정도로 싫어하고 공해도 심하고 여러모로 사람 살 곳이 못된다고 언급하였다.
원래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었지만 2023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이후부터 기조를 바꿔 방송 섭외에 응할 것이라고 하였다. 방송 혹은 강연에 나가고 있으며 2024년 4월 부산 모 교회의 강연자로 출연했을 당시 이야기 하기를 "자신은 아침마당이나 유퀴즈 프로그램 출연이나 신한은행, 삼양라면 광고 요청도 거부했었지만 자신이 책을 내고 출판사에서 광고 목적으로 방송 등에 출연하는게 어떠냐고 권유했고 이를 받아들여 방송에 간간히 출연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