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프로필 나이 김주애 가족관계 남편 결혼 자녀 근황

프로필
나이 : 1988년 9월 26일 출생. 37세
고향 : 평양시
현직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본관 : 전주 김씨
학력 :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물리학 학사
종교 : 무종교
정당 : 조선로동당
지역구 : 평양시 만경대구역 갈림길선거구(제5호)

가족관계
증조부 김형직
증조모 강반석
진외조부 김중산
친조부 김일성
친조모 김정숙
외증조부 고영옥
큰외조부 고경찬
외조부 고경택
외조모 이맹인
부친 김정일
전모 홍일천
이복언니 김혜경
전모 성혜림
이복오빠 김정남
전모 김영숙
이복언니 김설송
이복언니 김춘송
생모 고용희
큰오빠 김정철
조카
작은오빠 김정은
자신 김여정
남편 최성
딸 이름 불명
조카 김정주
조카 김주애
조카 이름 불명(남자)
계모 김옥

북한의 정치인.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북한 2대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의 슬하 자식 중 막내이며 어머니 고용희에게도 2남 1녀 중 막내이다.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겸 대남·대외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다. 소위 '백두혈통'으로서, 김정은에 이어 북한 내 권력서열 2위 정도의 지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2021년 조선로동당 규약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제1비서'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라는 해석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22년부터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급부상하며 한국 통일부 차원에서 다른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 직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그리 높지않은 자리로 보일 수 있다. 오빠 김정은에 비하면 몇 단계 낮은 자리로 눈에 그리 띄는 직함이 없으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당중앙 부부장이면 당 간부 중에서도 굉장히 높은 위치인 편이다.

특히 선전선동부는 과거 김정일이 김일성으로부터 후계 세습을 받는 과정에서 조직지도부와 함께 장악했을 정도로 북한과 같은 공산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이며, 국무위원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위직이므로 높은 자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북한은 당정군의 핵심 고위 관료들이 북한을 장악하고 있는데 당에서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정부에서는 국무위원이 가장 높은 자리로 김정은이 당 총비서와 국무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남존여비 사상이 심한 전근대적, 구시대적, 비윤리적인 사회구조를 가진 북한에서 아무리 김정일-고용희 직계의 백두혈통이라고 해도 여성이 그 정도까지 간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김정일의 여동생으로 똑같이 김일성-김정일 직계의 백두혈통에 해당하는 김경희는 조직지도부나 선전선동부와 같은 알짜배기 자리에 앉은 적이 없으며, 당중앙 경공업부장이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정도로 명예직에 가까운 위치였다. 게다가 김여정은 전제군주제 국가스러운 면모가 강한 북한에서 흔치 않은 '백두혈통', 즉 김일성 직계 혈족인데다가 큰오빠인 김정철과는 달리 대내외적으로 확고한 위치와 권세를 가지고 있어 그 위세가 오빠 못지 않은 인물이다.

어릴 적 향산1초대소에서 자랐으며 오빠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정보인데, 스위스에서 북한으로 귀국하고 2007년경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했으며, 전술한 그 6개월짜리 코스는 철저하게 김여정을 위해 만들어진 '공주' 교육 과정이라고 한다. 당시 김여정과 함께 이 특설 과정을 마친 동기들은 남자 6명, 여자 5명을 포함한 11명이었는데, 하나같이 엄선한 인재들이었다고 한다. 김여정은 학부 시절 신분을 철저히 숨겼는데, 이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속성 과정을 다녔던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탈북민 출신 동아일보 국제부 기자인 주성하는 2020년 6월, 김여정이 김일성종합대학 법률학부 특설반을 2009~2011년 사이에 다녔다고 보도했다. 이때 특설반은 20여 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되었는데, 법률대학이 있는 2호 청사 교수용 엘리베이터를 교수보다 우선적으로 타고 다녔다고 한다. 그는 김여정이 늦은 나이에 특설반에 다닌 것을 보아 그 이전에도 대학을 다녔을 가능성도 거론했다.

김정일의 장례식 때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김정일의 개인 일식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일 사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이 조문객을 맞을 때 뒤에 있던 여성이 김여정이라고 증언했다. 후지모토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여성의 얼굴의 윤곽이나 체격, 귀의 모양 등을 볼 때 김여정이 맞다고 했고 그의 증언은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후지모토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일은 생전에 막내딸 김여정을 '여정 공주'라고 부르면서 매우 아끼고 귀여워했다고 한다.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그야말로 행사장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김정은의 확고한 비서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때 초대소에서 오찬에 참석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말로는 김여정이 2시간이나 밖에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그가 들어오라고 권해도 자기는 오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정은에 대한 김여정의 충성심이 대단하다고 보았다. (<박지원의 식탁> 참조.) 2019년 3월의 14기 최고인민회의 선거에서 제5호 갈림길선거구의 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남북6자회담 주요국 중요 인사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언론에서는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와 김여정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및 만남의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이후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과 북한 권력실세 2인자들의 만남이 이러한 외교적 관계 회복 및 평화적 접근에 대한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여겨진 것 같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마이크 펜스의 방한이 결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북한 측은 김영남을 북한 측 고위급 대표단으로 남한 측에 통보하였다.

2020년 3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한 청와대에 자신 명의로 성명을 내고 직접적으로 문재인 정부을 비방하였다. 그간 온건파라고 생각했던 김여정마저 청와대를 비판함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외교는 점점 더 힘겹게 된 모양새다. 4월 11일, 조선로동당 제7기 제12차 정치국회의에서 다시 정치국 후보위원에 보선되었다.

2021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직을 잃은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크게 놀랄 일은 아닌 것이 북한이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의 임명은 보도해도 해임은 보도하지 않기 때문에 부각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전에도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해임된 적이 있다. 하지만 중앙위원회 위원직은 유지했으므로 언제든지 다시 정치국에 진출할 기회는 남아있다.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직으로도 강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2년 1월에 있었던 8기 6차 정치국 회의에서는 김여정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 이것만으론 스모킹 건이라고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리선권, 림광일 등은 정치국 회의에 자주 빠졌고 이 때문에 리선권도 해임설이 2020년 말에 제기되었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그냥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만 보도되고 정치국 회의나 협의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을 봐선 그저 여동생이라는 빽으로 서열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공개되고 김정은은 여동생 세습이 아닌 직계 세습을 시도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추측이 유력해졌다. 결정적으로 2023년 2월 8일 열병식에서 김주애는 마치 최고지도자인 것처럼 구도를 잡은 사진을 공개하고, 김여정은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구석으로 밀려난 모습이 포착되었다. 따라서 향후 행보에 따라 달라질 순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모습만 보면 김여정의 '차기 수령설'은 철지난 관측이 되고 말았다. 김여정은 받지 못했던 '우상화 시도'를 김주애는 이른 나이부터 받아갔기 때문.

2023년 2월 17일, 내각-국방성 체육경기대회 때도 김주애는 공주님 대접을 받는 반면 김여정은 이름 석자도 언급되지 못하고 구석에 박혀 있었다.

물론 후계자설이 지나간 이후에도 미국과 남한을 조롱, 비방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거나, 간간히 공식 행사에 참석은 하고 있는 모습은 보이고 있다. 후계 구도에서 배제된 것이지 아예 권력 자체를 빼앗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유력 후계자라는 주장이 여러모로 신빙성을 얻게 된 이후에는 향후 김여정의 거취에 대해서도 어떻게 될지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도 한다. 아무래도 오빠 김정은의 뒷배가 있었지만 김여정도 나름 북한 핵심권력에 깊숙히 관여한 적도 있으니 김주애가 정말 최고지도자 자리를 물려받는다면 여러모로 견제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김여정의 야망을 보고 수양대군으로 비유한다.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를 쫓아내고 왕이 되었는데, 김정은이 설마 급사라도 하면 상황이 똑같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4일에는 북한 내부 행사에 김여정과 김주애 모두 등장했는데 조카를 마치 상전을 모시는 듯이 깍듯하게 대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