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 나이 프로필 성형전 결혼 군대 플라이투더스카이 데뷔 이장우
프로필
본명 : 황윤석
나이 : 1982년 1월 17일 출생. 43세
고향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신체 : 175센치, 72키로, B형
가족 : 부모님, 형, 사촌동생 이장우
결혼 : 미혼
학력 : 서울동자초등학교 졸업 - 배재중학교 졸업 - 광문고등학교 졸업 - 아현산업정보학교 실용음악과 졸업 -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과 전문학사 -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 학사
군대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데뷔 : 1999년 11월 21일 플라이투더스카이 정규 1집
MBTI : ISFP
1982년 1월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태어난 환희는 광문고등학교 3학년 시절 위탁고등학교인 아현직업학교 실용음악과를 다녔다. 당시 휘성, 박효신, 뮤지 등과 동창이며 휘성은 당시 A4라는 그룹의 멤버로 이미 가수 데뷔를 하는 중이었고, 박효신은 워낙 학교에서 유명하여 어린 마음에 '나보다 잘 하나'하는 신경전이 존재했다고 한다. 다만 당시엔 과와 반이 달라 그리 친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데뷔 후 방송국에서 자주 만나 친해졌다고 한다. 휘성의 말에 따르면 다시 환희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잘생긴데다 노래와 춤이 기가 막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학교에서는 보여주질 않아 더 전설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현재의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 비해서는 말이 없고 조용한 모범생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휘성과 플라이 투더 스카이는 상당히 찬한지 매범 앨범의 땡스투에 서로의 이름을 올리고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일명 '저마다의 길' 이전 마지막 방송인 절친노트에 휘성이 중재자로 나오기도 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환희와 휘성의 활동 시기가 겹쳐 예능과 행사에 동반 게스트로 자주 출연하였다. 2018년에 환희와 휘성은 엠넷 음악예능인 더콜에서 그들의 20년 가까이 되는 우정을 지켜 볼 수 있던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박효신과는 환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0년 동안 사적으로 만난 건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한다. 그래도 박효신 말로는 환희는 오랜만에 봐도 어제 본 것처럼 어색하지 않은 편한 사이라고 한다.
데뷔 전날에서야 이수만으로부터 환희라는 예명을 받았다. 주간아이돌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처음에는 여자 이름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강타, 전지을 떠올리고는 환희가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환희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 활동 당시 소몰이창법으로 유명했고 알앤비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가졌다. 그리고 바리톤 싱어들 중 드물 정도로 높은 음역에서도 엄청난 성량을 자랑한다. 테너의 음역으로 여겨지는 구간에서도 자주 노래를 부르는데 그만큼 고음에 특화되어 있는 바리톤 싱어다.
기본적으로 굵고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흉성을 가미하여 매우 깊이있는 중저음을 가진 보컬이 되었다. 음역폭이 매우 넓지는 않지만 특유의 기교와 애드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2017년도 복면가왕이 호빵왕자로 출연 당시 가수 조장혁은 "보통 목소리를 넓고 두껍게 내는 사람들은 호흡이 모자란데 환희는 오히려 호흡이 남는다", "두껍게 부르기 때문에 낮게 들리지만 따라해보면 굉장히 높은 목소리다" "전설적인 보컬들이 이런 목소리가 많다"라며 극찬했으며 특히 환희만의 특화된 바이브레이션은 "지금 현존하는 알앤비 쪽에서 노래하는 가수중에서는 거의 최고의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하는 것 같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 때문인지 김구라의 가요광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이브레이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SG워너비가 처음 데뷔했을 당시 환희하고 김진호가 같은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휘성은 타임리스 노래를 듣자마자 환희에게 전화해서 브라이언 두고 뭐하는 거냐면서 다그쳤다는 일화도 있다. 소몰이 창법이 비슷해서 그런지 말이다. 현재는 김진호도 환희도 창법이 다른 방향으로 변모하였기 때문에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원래 환희는 처음부터 소몰이 창법이 아니었다. 정규 1집 녹음 당시 회사와 주변의 권유에 일부러 목소리를 얇게 내었다. 실제로는 데뷔 전부터 굵고 낮은 목소리에 가까웠기 때문에 목소리를 얇게 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유영진, 강타, 신혜성과 같은 SM 창법대로 노래를 불렀는데 '강타 + 환희 = 환타'냐는 반응이 나왔고 그때부터 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실제로 플라이 투더 스카이 1집을 듣고 "환희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찾아 들었는데, 멤버가 바뀌거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정규 6집 발매 이전에는 성대결절이 찾아와서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도 했다. 7집부터는 전에 비해 창법이 좀 더 편하고 가벼워졌다. 그러나 후에 첫 솔로 미니앨범 활동중에 성대결절도 아닌 성대마비 때문에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지금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하며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7집 때에는 이전과 확실히 구별될 정도로 창법이 달라졌는데, 흉성을 진득하게 다루던 정규 6집에 비해서 조금은 얇아지면서 비음이 가미되었으며 고음역폭이 넓어졌다. 그리고 동시에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6집까지는 없었던 습관으로서 음을 끌다 끝처리를 독특하게 맺는다. 이 끝음 처리하는 것이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들어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습관이다.
군복무를 마친 후에 2014년 정규 9집으로 컴백했을 때는 이전보다 더욱 발전된 창법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흉성과 두성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성량이 매우 켜졌으며 음역대 또한 폭넓어졌다. 2015년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미니 1집의 더블 타이틀 곡인 미워해야 한다면 노래의 라이브에서 그의 가창력이 드러났다. 바리톤의 음역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3옥타브 도♯(C♯5)의 믹스보이스 고음 파트는 래전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진성으로 이 정도의 고음을 자주 부르는 편은 아니다.
7집 활동 당시에는 눈과 코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사실 6집이나 앨범을 발표해 얼굴이 이미 다 알려진 마당에 성형수술을 진행했떤터라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형을 한 남자 연예인들 중에 가장 자연스럽게 잘 된 케이스로 불리고 있으나 원래 데뷔 전에도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굳이 성형을 해야 했나?라는 의구심이 안겼다. 그리고 아직까지 성형전 모습이 더 낫다는 분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