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네이버 대표이사 프로필 재산 결혼 학력 고향
프로필
나이 : 1967년 6월 20일 출생. 58세
고향 : 경기도
현직 : 네이버 고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학력 :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졸업 -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경력 :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 -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 -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 네이버 유럽사업개발대표 - 네이버 고문
이재명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국내 IT업계를 상징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언론인 출신으로 인터넷 산업의 태동기부터 현장을 누비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 할 수 있다.
한 후보자는 숙명여대 졸업 후 IT 전문 매체 기자로 활동하며 산업 현장을 체득했고, 이후 엠파스에서 검색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한 뒤에는 서비스 본부장과 총괄 이사를 거쳐 201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의 첫 여성 CEO로도 주목 받았다.
한성숙 후보자의 리더십은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혁신 중심에 있었다. 네이버 대표로 재임한 5년간 그는 단순한 포털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모바일 중심 구조로의 전환을 마무리했고,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 인플루언서 검색, 스마트스토어 등의 출시를 주도했다. 당시 네이버는 서비스 다양화와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뤄냈다.
특히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스포츠·연예 댓글 폐지는 한 후보자의 결단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포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던 시기, 그는 “사용자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민감한 서비스를 과감히 개편하거나 종료했다. 이는 네이버가 정보 제공자에서 사회적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한 후보자는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기술 기반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네이버페이 기반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해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한 바 있다. 유통 영역에서는 CJ대한통운 및 신세계와의 전략적 지분 교환을 통해 물류 생태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확장에 집중해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고, 제페토 출범을 통해 메타버스 경쟁에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가 대표로 재직하던 시기, 네이버의 연간 콘텐츠 매출은 50% 이상 증가했다.
또한 한 대표는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병행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실제로 그가 대표로 있던 기간 네이버는 매출 6조8천억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은 물론 디지털 전환과 창업 생태계 육성 등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부처다. 업계에서는 한 후보자가 플랫폼 산업을 둘러싼 규제와 상생 문제에 대해서도 복합적 시각을 지닌 만큼 또, 네이버 대표 시절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경험은 중기 정책 수립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한성숙 후보자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타트업 육성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벤처기업은 물론 작은 규모의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 감각도 갖췄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가교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가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영역과는 결이 다른, 지방에 기반을 둔 제조·물류 중심 중소기업의 현실을 얼마나 빠르게 파악하느냐도 과제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전통 중소기업은 생태계가 전혀 다르다. 그 격차를 메우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여고를 거쳐 1989년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컴, 피씨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엠파스 창업 초기에 합류해 검색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 NHN에 입사하여 검색품질센터 이사, 서비스1본부 본부장, 서비스총괄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제12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직도 맡았다.
2021년 발생한 직원 자살 사건의 여파로 2022년 3월 CEO 자리에서 교체되었다. 후임은 최수연. 퇴임 후 유럽사업 개발 대표로 선임되었다. 2025년 6월 23일,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지명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면, 대기업 대표이사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된다.
2016년부터 영업이익에서 1조원을 돌파하고 있다가 2018년에 약 20.1% 내려간 9,425억원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다. 네이버 측에서는 당시 인공지능 신사업 투자와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늘린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주식을 잠깐 이야기 해보자면 이해진 Global Investment Officer(GIO)는 네이버하고 라인 지분을 합해서 총 5.91%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한성숙 대표이사 사장은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표이사 사장직을 처음 맡았을 때 여러 가지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 중에 하나가 특이하다. 임직원 하고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활발히 하기 위해 기존 26층에서 15층으로 사장실을 옮긴 인물로 유명하다. 간혹 네이버 사옥이 나오는 사진 또는 영상을 보면 15층에 내려서 한참 가야지 사장실이 있지만 아무래도 건물 설계와 규모로 인해 어쩔 수 없다고 대부분 이해를 하면서 칭찬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사장실 사진을 보면 웬만한 다른 회사 사장 또는 대표실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한다. 작은 규모에 대해서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건물을 지을 때 원래 그렇게 지었기도 했지만, 한성숙 대표이사 사장 본인이 직접 원해서 그 방을 선택했다고 한다. 만약 규모가 컸으면 다른 층으로 갔거나, 아니면 26층에 그대로 뒀을 가능성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
언론사를 통해 연봉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2018년 기준으로 이해진 의장은 약 12억 3,000만원, 한성숙 대표이사 사장은 약 27억 7,000만원으로 약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네이버 측에서 밝히기로는 이해진 의장은 대부분 출장으로 인해 회사에는 거의 없다고 하며, 성과급하고 인센티브 값이 영향을 줬다고 한다. 2020년 3월 말에도 역시나 공개 되었는데 약 29억 8,400만원이다. 급여 12억원, 상여금 16억 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 400만원이다.
국정감사에 이해진 GIO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성숙 대표이사 사장이 출석한다. 대표적으로 드루킹 사건이 일어났을 때 출석해서 전면 개편하겠다고 선언을 한 적이 있었다.
베타 테스트를 거치면서 약 1년 정도 지난 결과, 그린닷을 이용해 메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상단 탭을 섹션(주제)별로 나눠서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정치적 기사 같은 경우, 제2의 드루킹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댓글 보기> 버튼을 한번 더 누르게 하였다.
경쟁사하고 비교하면 포털사이트 기업에서 첫 여성, 첫 영문과 출신 대표이사 사장인 점을 알 수 있다. 우연인 점은 이해진 Global Investment Officer(GIO)하고 친구 사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생년월일이 비슷한데, 1967년 6월 22일이다. 하지만 양력인지, 음력인지 밝혀진 바는 없다.
이재명 정부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 김혜경과 숙명여자대학교 85학번 동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