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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회의원 프로필 아들 부인 국정원 리즈시절 아내 학력 군대 고향 종교

by 노란 돌고래 2025. 6. 14.
김병기 국회의원 프로필 아들 부인 국정원 리즈시절 아내 학력 군대 고향 종교

 

 

프로필

 

나이 : 1961년 7월 10일 출생. 63세

고향 : 경상남도 사천시
집 :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e편한세상

현직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연구원 이사장,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동작구 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부위원장

학력 : 홍익국민학교 졸업 - 경성중학교 졸업 - 중동고등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민윤리학 학사 - 건국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석사

가족 : 부인 이예다, 자녀 아들 2

신체 : 키 178센치, 몸무게 68키로

군대 : 육군 제52보병사단 일병 복무만료

의원 대수 : 20, 21, 22

지역구 : 서울특별시 동작구 갑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회 : 정무위원회, 정보위원회

약력 : 국가안전기획부 근무 -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 위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 갑 / 더불어민주당) -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 -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 갑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윤리심판원 부원장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6.1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 -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현안대응 TF단장 -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수석부위원장 -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평화외교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특보단장 - 더불어민주당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 - 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기획단 위원 - 더불어민주당 22대 공천관리위원회 간사 - 제22대 국회의원 (서울 동작구 갑 /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부위원장

 

 

 

 

1961년 7월 10일, 경상남도 사천시 출신으로 홍익국민학교, 경성중학교, 중동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민윤리학과(現 철학과)를 졸업하고 2021년 2월 건국대학교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에서 국가안보전략 전공으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재학 중 1984년 2월 25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52보병사단에서 행정병(일반행정 특기)으로 복무하였으며, 1985년 4월 3일 병역을 마쳤다.

 

 

 

 

이후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에 채용되어 인사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았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 근무를 하였으며, 참여정부 당시 국정원 개혁 테스크포스에서 일했다. 이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까지 올랐으나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해직당한 뒤 부당해고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2015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도입 논란이 불거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측 대응 팀인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하면서 국정원 개혁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4.13 총선 때 남양주시 갑 지역에 출마한 조응천 의원과 함께 문재인의 인재 영입 속 핵심 인물로 꼽혔다. 이때 문재인은 김병기 후원회장을 맡아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기도 했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하였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종인 지도부에 의해 컷오프된 전병헌 3선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작구 갑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되어 새누리당 소속 친이계인 이상휘 후보를 2,001표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취약 부분이었던 정보 관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속속 당내 TF(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 6월 1일 '민주주의회복특별위원회'라는 이름의 TF팀을 구성하여 법조계·사정기관 출신 의원들이 전면으로 배치되었다. 이 TF팀에는 팀장으로 박범계 의원, 팀원에 김병기 · 표창원 · 금태섭 · 박주민 · 백혜련 · 이재정 · 진선미 의원이 참여했다. 박범계(재선), 진선미(재선)을 제외하면 팀원 대다수가 초선 의원들이다.

 

 

 

 

2016년 6월 상임위 배정에 있어 1순위 정보위를 2순위로 외통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제20대 국회에서 국방위와 겸임 상임위원회인 정보위에 배정되었다. 문재인의 공식 일정에도 그림자처럼 많이 따라다니고 있다. 촛불 집회 현장에 있는 문재인 전 대표의 사진을 보면 뒤에 마치 경호실장처럼 주위를 살피는 김병기 의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2016년 12월 17일 그것이 알고싶다 VIP 5촌 살인 사건 방영 이후 직업병이 아니라 문재인 암살 시도 방지 목적 아니냐는 의견이 커뮤니티에 알음 알음 번지고 있다. 이러한 김병기의 노고에 대한 감사 때문인지 모르나 문재인이 김병기 국회의원 후원회 회장으로 전폭 지원 중이다. 서당캐 1회를 들어보면,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중에서 후원금 한도를 빨리 채운 멤버 중 하나인 듯하다.

 

 

 

 

아무래도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안보 문제에 있어 더불어민주당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이 많은데, 사실 지금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으로 인해 민주당내에서 국정원 전문가 역할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무엇보다도 인사처장 출신인 게 가장 크다. 인사처의 경우는 말 그대로 해당 조직의 구성원을 관리하는 부서인데 그 부서의 장을 맡았다는 것은 그만큼 국정원 내부 인사, 더 나아가 내부 정보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파악되어 있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물론 국정원 소속 인원은 한두 명이 아니니까 구성원 모두를 속속들이 다 알지는 못한다고 쳐도 내부 정보라든가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게 결코 적을 수 없는 사람이 하필이면 국가정보원의 어두운 단면을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정치권에 입문한 것 자체가 국가정보원 입장에서는 결코 달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선 이전의 (구)주식 갤러리를 비롯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국정원과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 주작단이 난리칠 거 같은 글엔 병기콘을 달면서 견제하는 문화가 생겼다고 한다 또한 국가보안법의 불고지죄 및 무고날조죄 조항을 상기시켜 이전부터 범람하던 빨갱이 드립을 틀어막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 강연에서 농담삼아 김병기 의원이 국정원장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오히려 냉정하게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호감을 더 받고 있다. 아직 대통령 선거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떡고물에 눈을 돌리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이 당선되고 김병기가 내각에 참여할 경우, 국가정보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견제할 수 있는 안보/정보 관련 공직에 등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일단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가정보원장에는 서훈을 내정하면서 국정원장 자체에는 멀어진 상황이다. 그리고 여소야대 상황이라서 섣부르게 김병기가 의원직을 포기하고 입각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곤란한 편이기도 했다.

 

 

 

 

국정원 개혁에 반발하는 내부 저항 세력을 조폭에 빗대며 아주 날카로운 어조로 경고를 날린 적도 있다. 2018년 1월 12일에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용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발표했던 권력 기구 개편안의 내용과 비슷한 편이다. 이 개정안에 의하면 국정원의 명칭은 '안보정보원'으로 변경되며 직무 범위는 해외 및 북한 정보 수집, 방첩, 대테러, 국제범죄, 북한과 연계된 안보 침해 행위로 한정된다. 그리고 '정보활동 기본 지침'을 통해 안보정보원의 직무 범위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직무 일탈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 하고 있다.

 

 

 

 

 

또한 내*외부 관리 감독 및 통제권도 강화했는데 특수공작비 지출 결과를 보통 비공개로 열리는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에 보고하도록 했고,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와 본회의 의결로 안보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강제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또 독립된 '정보감찰관제'를 통해 내부 감독을 한 층 더 강화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국정원 개혁의 최대 요인이 된 정치 개입 등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도록 규정했다. 안보정보원장을 비롯한 직원의 정치 개입 일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직원의 직무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정치관여죄와 불법 감청 및 불법 위치추적에 대해서는 공소 시효를 20년으로 정하기로 했다.

 

 

 

 

2018년 7월 25일에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업무보고에서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 복무에 대해 지뢰 제거, 취사, 민간 방공호 시설 건설 등의 작업을 맡기되 현역 입대자들의 복무 기간보다 최소 2배 이상은 길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8년 10월 5일에는 K11이 500미터에서 명중률이 22.5%라는 기레기기사와 함께 개발을 폐기하자는 주장을 트위터계정에서 하여, 국정감사 때 K11을 집중공격할 거라 예상된다. 밀덕들은 유탄을 그 정도로 쏜 게 대단하다와 진짜로 폐기될까 불안한 상태이다. 덕분에 밀덕들에게 평은 좋지 않았지만 K11의 각종 결함이 발견되어 엎어지면서 이런 평은 거의 사라졌다.

 

 

 

 

2019년 1월 28일 칠곡 F-15K 추락사고에 대해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어 항공금지구역이 생겨 항공로가 좁아진 영향 등으로 조종사 과실로만 볼 수 없다는 결과를 냈다.

 

 

 

 

2020년 4월, 김정은의 와병설, 신변이상설이 돌자 여러 출처를 종합해 봤을 때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의원이 김정은 신분이상설을 주장하자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는가. 있으면 스파이" 라고 표현하며 태영호의 주장에 대한 출처가 없는 점을 비판했다. 태영호의 김정은 신분이상설에 관련된 내용은 태영호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후 태영호가 공개적으로 반발하자 만약 태영호 당선인이 정부 기관도 없는 정보에 대한 의미있는 출처가 존재한다면, 정보기관에서 일평생 근무했던 사람으로써 사죄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후 태영호 당선인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정치가 아닌 근거 없이 혼란을 가중시킨 언행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적을 위해 헌신"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는 민주당 인사가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5월 2일, 김정은이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다. YTN과의 통화 인터뷰에서 예상되었던 당연한 결과라 평하면서, 이번 해프닝을 통해 공인과 언론 등이 전체적으로 반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년 국회 필리버스터 당시 본인이 발의한 국가정보원법에 대해 2시간 2분 동안 설명했다. 당시 법률안, 통과된 법률안

 

 

 

평소 외교•안보와 관련하여 신중하고 합리적인 성향을 보여왔으며 군인에 대해 충분히 예우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펼쳐왔는데, 21대 국회에서도 “군대간 것은 벼슬이 맞다”는 발언으로 젊은 남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개정하겠다고 밝히며 쓴 장문의 페이스북글은 진영을 막론하여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6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병기 의원이 대선 캠프의 핵심이었다면 국민의힘이 졌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김병기 의원의 글을 인용하여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국군 자가격리 장병 부실 식사 제공 논란과 관련하여 2021년 4월 2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질의하고, 부적절한 대답에 대하여 호통쳤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또한 발의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면서 열린캠프에 합류하여 현안대응 TF 단장, 디지털대전환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평화외교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했다. 김병기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 갑은 한강 이남 지역임에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가 돋보였는데, 실제로 동작구는 약 5%p차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밀린 반면 동작구 갑은 약 2.6%p밖에 차이 나지 않는 등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친명계 핵심으로 이재명 지도부 체제에서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임명 됐다. 이후 2023년 9월 21일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페이스북에 "역사는 오늘을 민주당 의원들이 개가 된 날로 기록할 것입니다."라며 가결표를 던진 비명계 의원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함과 함께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대표님, 이제 칼을 뽑으십시오."라며 이재명 대표가 직접 행동에 나서서 비명계를 당에서 정리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2023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기획단 13인에 포함되었고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1월 16일 검증위원인 김윤덕 부위원장, 강선우 의원,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김지은 변호사, 최정민 변호사와 첫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사검증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공천 관리위원회 간사로 임명되었다. 제22대 총선에서 장진영 후보와의 리매치에서 5.48%p 격차로 다시 승리하며 3선의 고지를 밟게되었다. 2025년 6월 13일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부가 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바로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다. 사실 계엄 당일 우연히 윤핵관에 속하는 의원과 식사 뒤 자택에서 계엄 선포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국회경비대가 경찰청장 지시로 국회를 봉쇄한 상황에서 담을 넘거나 제지를 뚫고 국회에 진입한 것으로 보였고, 23시경에 김병기 의원이 도착해 국회에 들어갈 것을 밝히자 주위에서는 김병기 의원을 응원하는 환호가 들리기도 하였다. 시민들이 김병기 의원의 출입을 요구하자, 초기에 도착하고 국회 봉쇄가 본격화 되지 않았던 만큼, 국회경비대는 별 다른 제지 없이 김병기 의원의 국회출입을 묵인했다.

 

 

 

 

후일 김병기 의원이 유튜브에 출연해 소회한 바에 따르면, 계엄 발표 직후 김 의원은 정보기관 시절 계엄에 관한 업무도 보았던 만큼 계엄사령부에 의한 체포를 직감하고 어차피 집에 있으면 문을 부수고 들어올테고 그러면 청소를 해야 하니까 귀찮다 라는 생각에 핸드폰을 두고 밖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과거 국가안전기획부와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할 적 임무에 나가기 전에 항상 아내에게 "나 갈게" 라고 했는데, 계엄 당일 버릇대로 "나 갈게"라고 하자 아내가 "다녀온다고 해야지"라고 말했다고. 또한 문 밖으로 나섰으나 체포조가 꽁무니도 비치지 않자 오히려 당황했다고 한다. 집 밖으로 나와 보좌관이 운전하는 자차를 타고 국회로 향했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착석한 뒤의 상황은 의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었지만, 우왕좌왕하는 상황이었다. 유동수, 박주민 등 잔뜩 긴장한 야당 의원들이 김병기 의원을 찾아와 "국가정보원 출신이지 않느냐,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동료 의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나는 잡으러만 다녀가지고 잡혀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잡혀가면 매달려서 2박 3일 안 재우고 고문 당할 테니까 빨리 잠이나 더 자둬라"는 농담을 던지자 아무도 웃지 않았고 오히려 분위기만 더욱 심각해졌다고 회고했다.

 

 

 

 

또 부승찬 의원과 함께 다른 의원들에게 "린치시 급소 보호하는 법"등을 급히 가르쳤다. 계엄 당시 투입된 군 병력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군인들 양측이 자제를 하였고, 군인들도 소극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특수항공작전 여단 예하 UH-60P들이, 본회의장에서도 들릴 정도로 비행음을 울리며 국회 상공에 도착하자 국회의사당 내부의 동요가 눈에 띌 정도였고 김병기 의원은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40분이 넘어도 들어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의아해 하며 시민들의 바리게이트를 계엄군이 뚫지 못했을 가능성, 군의 소극적 임무수행, 군 병력 간의 충돌 등 시나리오를 떠올리며, 처음으로 계엄군이 본회의장에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계엄령에 대해 올린 첫 글은 계엄 해제 직후 정오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을 것이라는 일정을 알린 것이다. 이어 정오 집회에 참석한 뒤 "지난 밤, 대한민국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하고,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회를 봉쇄하여 군사 독재의 악몽을 되살리려 했다" 면서 "입법부의 권한을 무력으로 침탈하고, 국민을 짓밟으려 했다" "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회는 반드시 국가를 정상화시킬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보이는 대통령과 그 무리들을 척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 것이다" 라며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2024년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 관련 보고를 받았다. 홍장원 차장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홍장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게 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0시53분쯤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고 지시했고, 이에 육군사관학교 후배인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도 전화를 걸어서 본인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고 이에 여 사령관도 홍 차장에게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줄테니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는 것을 폭로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현직 국회의원의 아내가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구의원의 지역구가 동작구 갑 지역에 속해있으므로 김병기 의원의 지역구이다. 이에 김병기는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제기한 2022년 9월 20일 제 배우자는 병원 진료를 보고 있었고, 이미 '진료확인서'를 통해 이 사실을 입증했다"며 "의혹 제기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증거도 없는 악의적 비방에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서울동작경찰서는 김 의원 부부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했다. 김병기 의원이 2014년 국가정보원에 지원했다가 신원조사에서 떨어진 자신의 아들의 낙방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국정원에 전달했다는 증언을 한겨레가 보도해 논란이 됐다. 국정원 출신인 김 의원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국정원 내부에서는 김병기의 아들에 대한 불합격 처분 취소 여부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부터 국정원에 지원한 김병기의 아들은 국정원 응시 4번째 만인 2016년 10월 경력직 공채에서 합격했다

 

 

 

 

김병기 의원은 6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사람은 2016년 이헌수 기조실장과 통화하기 전, 신원조사를담당하는 감찰실에서 근무했던 전직간부를 통해 김병기를 증오한 세력들이 작당해 (아들을)탈락시킨 사실을 알았다"며 "격노하지 않을 부모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2022년 이재명 허위사실공표 혐의 사건과 관련된 대법원의 유죄취지 파기환송에 대해 "이것들 봐라? 사법 권력이 헌법 질서를 무시하고 입법·행정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거지? 한달만 기다려라"라는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법부를 향한 협박성 멘트로 해석되기에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은 "이것들 봐라?"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이어 "한달만 기다려라"라는 표현도 삭제한 뒤 "그래봤자 대통령은 이재명이야"라는 문구로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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