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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나이 : 1977년 12월 13일 출생. 47세
본명 : 홍유진
본관 : 남양 홍씨
가족 : 남편 신세호(2024년 사별), 자녀 큰 딸 신소흔 작은 딸 신채흔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신체 : 168센치, B형
데뷔 :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
소속사 : 점프엔터테인먼트
MBTI : ENTP
탤런트 사강은 1996년 배우로 데뷔했고, 2007년 결혼 후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에서 살게 되어 배우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가 2015년에 다시 한국에 들어왔고 2019년에 드라마 <봄이 오나 봄>으로 복귀했다. 그러다 지난 1월 신세호 씨는 향년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8회에서 사강은 이날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잘 못자고 있다”며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했다. 상담사 앞에서 사강은 “잠을 못 잔 지가 10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 달라”며 말을 아꼈다.
상담사는 사전 검사를 살펴본 뒤, “(사강이) 불면증 상태이며, 우울감과 고통, 분노를 억압하는 억압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번아웃 증후군’도 97.7%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방전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사강은 “힘든 건 맞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다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사강은 2007년 3살 연상의 회사원 신세호 씨와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향년 49세.50세도 안 되는 나이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상담사는 “지금 최선을 다해 완벽하자는 마음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게 문제인 것 같다”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상담을 마친 뒤 사강은 “저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이 생겼다. 나만의 시간도 가져보고 제가 좋아하는 것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사강은 북악 스카이웨이를 찾아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으며, 다음 날에는 절친한 배우 오만석을 만나 ‘연기 복귀’와 관련해 조언을 들었다. 그러던 중, 오만석은 “2008년인가, ‘사강 은퇴설’이 있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사강은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라고 억울해 한 뒤, “당시 가족과 미국에 가느라 공항에 갔다. 공교롭게도 많은 가수들이 LA에서 콘서트를 하느라 공항에 와 있었다.
이들을 찍던 사진 기자들이 날 보더니 ‘어디 가는 거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이민 간다’고 했더니, 다음 날 ‘사강 연기 은퇴, 육아 전념’란 기사가 떴다”고 해명했다. 짠내웃음이 터진 가운데, 오만석은 배우 고현정의 동생 역을 맡아 곧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대본으로 사강을 위한 맞춤형 연기 특훈을 해줬으며, 알차게 하루를 마친 사강은 “아이들이 내 연기를 보고 엄마로 안 보는 게 목표”라는 각오를 전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솔로라서’를 찾은 사강이 암 의심 소견을 받았던 철렁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15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5회에서는 황정음이 만 세 돌을 맞는 강식이를 위해 유치원 친구들과 학부모를 초대해 홈파티를 여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황정음은 “강식이가 곧 세 돌이다”라며 “생일날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화려하게 (파티를) 준비했다”며 파티하우스로 재탄생한 집을 공개한다.
또한 황정음의 친정엄마는 손수 만든 잡채, 갈비찜, 수수팥떡, 미역국으로 푸짐한 상을 차려놔 훈훈함을 더한다. 잠시 후, ‘솔로 언니’ 사강이 집을 깜짝 방문하는데, 이에 대해 황정음은 “강식이 유치원 친구 중에 미국인 친구가 있어서 사강 언니를 불렀다. 언니가 미국에서 살다 온 경험도 있고 파티 문화에도 익숙할 것 같아서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한다.
사강은 반갑게 인사한 뒤, 황정음에게 미국에서 딸들의 생일 파티를 해줬던 경험을 털어놓는가 하면, ‘구디백’ 만들기를 돕는 등 열심히 ‘파티 도우미’ 역할을 한다.
그런데 사강은 황정음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다가, “사실 올해 초 수술을 받았다”고 돌발 고백한다. 그는 “부정 출혈로 병원을 찾았는데 암 의심 소견을 받아 정밀 검사를 했다. 진짜 무서웠던 건 ‘만약 암이면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지’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떠올린다.
사강의 심경 고백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를 들은 황정음은 “빨리 발견해 치료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고 예쁘게 살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생일 파티에 참석한 강식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이태원맘’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태원맘’들은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급 정보를 대거 방출, 교환하는데 황정음은 점차 말을 잃어가더니 나중엔 ‘방청객 모드’가 된다.
이를 보다 못한 사강은 “왜 이렇게 대화에 못 끼는 거냐?”고 황정음에게 돌직구를 던지는데, 황정음은 “난 (못 끼는 게 아니라) 안 끼는 거다”라고 손사래를 친 뒤, 진짜 속내를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한다.
황정음이 야심차게 준비한 강식이의 생일 파티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그리고 첫째 아들 왕식이가 마법사로 변신해 동생을 위한 깜짝 쇼에 나서는 훈훈한 현장은 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5회에서 공개된다.
사강이라는 예명은 베풀 사(捨)와 편안할 강(康)으로 '편안함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예명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개최 전에 지은 예명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강까지 진출하자 화제가 되었다.
천하제일외인구단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유재석이 외인구단에 들어올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출발 드림팀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한창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낼 당시 같이 활동하던 가수 유니와 외모와 분위기가 닮았다는 얘기가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나왔고 나중에는 온라인 투표 순위에도 등극했었다. 2005년 4월 23일에 유니가 만원의 행복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깜짝 출연한 적 있는데 이때 사강과 유니가 서로 닮았다는 얘기를 이미 알고 있다며 대화 나누는 장면이 있다. 5분 24초부터 2005년 3월 31일에는 해피투게더 시즌 1 도레미 콩콩콩에서 게스트로 유니와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
남편 신세호는 사강과 같은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하며, 한양대 공대생일 무렵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백댄서였던 경력이 있다. 10년 연애 끝에 2007년에 결혼했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 1월 9일 향년 48세로 사망했다.
사별 시점에서 중학생이 된 장녀에게 골프를 시키고 있다. 또한 본인도 사별 후 골프용품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남편과 사별 후 약 1년 만에 솔로라서에 출연하여 사별 후 두 딸과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으며 출연분 하이라이트 영상에 많은 응원의 댓글이 올라와있다.
드라마 출연 작품
1996년 KBS 《머나먼 나라》 - 지소영 역
1997년 KBS 《프로포즈》 - 정세희 역
2000년 KBS 《민들레》 - 송희남 역
2002년 MBC 《인어 아가씨》 - 진경 역
2003년 SBS 《백수탈출》 - 송원희 역
2003년 SBS 《왕의 여자》 - 문성군부인 유씨 역
2005년 SBS 《꽃보다 여자》 - 진세련 역
2006년 MBC 《소울메이트》 - 홍유진 역
2006년 MBC 《발칙한 여자들》 - 고상미 역
2007년 SBS 《소금인형》 - 차희영 역
2007년 MBC 《신 현모양처》 - 남장미 역
2008년 KBS 《전설의 고향 - segment 사진검의 저주》 - 무령 역
2008년 MBC 《우리들의 해피엔딩》
2011년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 주홍 역
2019년 MBC 《봄이 오나 봄》 - 사장 역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 홍수연 역
2020년 JTBC 《우아한 친구들》 - 도도해 역
2024년 ENA 《나미브》 - 강주현 역
영화 출연 작품
2002년 《연애소설》 - 민영 역(우정출연)
2006년 《굿 럭》 - 닥터 J 역
2008년 《가루지기》 - 고관 첩 역(우정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