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프로필 나이 본명 키 결혼 노래모음 팬카페 고향 학력 소속사
프로필
나이 : 1987년 1월 27일 출생. 38세
본명 : 김화진
고향 : 서울특별시
결혼 : 미혼
신체 : 158센치, AB형
학력 : 서울창도초등학교 졸업 - 중계중학교 졸업 - 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 2013년 디지털 싱글 앨범 '짝사랑하나봐'
소속 그룹 : 세가수
소속사 : DB엔터테인먼트
팬카페 : http://cafe.daum.net/ma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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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과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짝사랑하나봐' 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20년 트로트계 숨은 보석으로 꼽혀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경연에 합류,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받았다.

2020년 KBS에서 방영한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점차 쌓기 시작했으며, 1라운드에서 김연자의 밤열차를 불러 통과, 2라운드 지역별 팀 대결에서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러 통과, 3라운드 1:1 데스 매치에서는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하였으나 최향에게 패해 안타깝게도 다음 라운드 진출은 좌절되었다.

2021년 MBN 헬로트로트에 참가해 1대 1 맞짱 매치 1위에 오르는 등 설운도 팀의 에이스로 경연에 나선 마이진은 대중은 물론이고 심사위원을 비롯해 경연 참가자들도 팬심에 빠지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결승전 대국민 투표에서 1위와 단 0.7프로 차이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층이 생기게 되었다.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 이면,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마이진. 오랜 무명 시절을 묵묵히 견디고 버틴 그의 간절함이 빚어낸 결과다.

마이진은 지난해 MBN '현역가왕'에 출연해 탄탄하고 선명한 음색, 깊은 감성을 더한 무대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노력형 면모로 대중을 사로잡는 가수로 성장한 마이진의 지난 여정은 어땠을까.

이달 8일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고양, 울산 등 데뷔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돌입하는 마이진이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우연한 기회에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마이진은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록 정신으로 가득찼다. 우연한 계기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을 때도 저만의 스타일을 내려놓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전국의 크고 작은 무대와 행사장을 돌며 노래의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은 오랜 시간 이어졌다. 시원시원한 보컬과 화끈한 무대 매너로 인정받는가 싶다가도, 다른 여성 트로트 가수들과 남다른 비주얼의 마이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여자가 왜 바지를 입냐, 치마 입어라' '여자 트로트 가수는 원래 화려하고 예뻐야 한다'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속상했어요.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트로트를 잘 모르다는 이유로 지적 당한다면 이해할 수 있었죠. 그런데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로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고 화장을 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혹은 무대에 오르고 싶은 간절함 하나로 조금씩 타협하게 됐다는 마이진. "어울리지도 않는 화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제 모습을 보는데 속상하더라. 아무리 노래를 부르기 위해 변할 수밖에 없더라도 스스로 인정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버티고 또 버티다 보면 마이진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소신을 안고 달려온 십 수 년. 마이진은 "힘든 무명 생활을 거친 만큼 '잘 버텼다' '고생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는 '현역가왕' 결승 1라운드 당시 레전드 가수 설운도의 심사평에서 느낀 감동과 맞닿아 있었다. '동전인생'을 부른 그의 무대를 보고 "인생의 아픔, 한이 느껴진다"면서 마이진의 지난 아픔을 다독여준 것.

강인하고 단단한 면모 뒤 여리고 아픔 많은 마이진의 감춰진 모습, 이를 알아봐준 설운도의 한 마디는 그를 한층 더 성장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스스로 인정하고, 자신의 색깔을 더욱더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힘을 실었다.

설운도와의 인연은 신곡 '사랑의 리콜'로도 이어진다. 이달 10일 음원 발매를 앞둔 신곡 '사랑의 리콜'은 설운의 작품으로 신나고 흥겨운 댄스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마이진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적으로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랑의 리콜'은 따라부르기도 쉽고 춤도 정말 끝내준다. 제 무대를 보는 팬분들도 신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엿보였다.

이제는 마이진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무기로 팬덤을 확장, 유일무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받고 있다. "기존 여자 가수들과 캐릭터가 분명히 다르니까 너무 좋다. 살랑살랑한 웨이브는 안 되더라도 파워풀한 웨이브를 보여드리면 된다. 가식 없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이진에게서 자신감이 묻어나왔다.

이를 두고 '멋'이라 표현한 마이진은 "김혜수 선배님을 보면 '멋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 않나.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자신의 일을 할 때 멋있는 사람이 있다. 예쁜 것은 꾸밀 수 있지만 일할 때 나오는 멋은 아무나 풍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저만의 '멋'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이진은 "저 역시 한 무대에 임하는 '현역가왕2' 참가자의 마음으로 지켜봤다. 어떤 마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하며 보게 되더라. 확실히 연예인 판정단이 으쌰으쌰하면서 응원해주면 무대에서 힘이 난다. 그 마음을 잘 아니까 더욱더 응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심사평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머리가 하얘진다고. 마이진은 "제게 마이크가 오지 않으면 좋겠더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지혜, 대성 씨처럼 심사평을 잘 하는 분들을 보면 감탄만 나온다. 그러다가 갑자기 제게 마이크가 오면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 털어놨다.

약 1년 전, '현역가왕' 무대에 설 당시의 자신을 떠올려 보면 더욱 아찔해지기 일쑤. 그럴 때면 함께 연예인 판정단에 앉아 응원하는 김다현, 전유진 등 어린 나이의 '현역가왕' TOP7 멤버들이 더욱 대단하다 느껴진단다.

마이진은 "유진이, 다현이는 나이가 어려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선배라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나이에 힘든 경연을 어떻게 그렇게 버틸 수 있었을까 싶다. 사실 정말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할 수도 있는데 착하고 예쁘게 성장하는 유진이, 다현이의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고 미소 지었다.

'현역가왕'을 통해 탄탄한 팬덤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 음악적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마이진. 이제는 보다 음악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히트곡을 만드는 것이 목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함께 부를 수 있는 히트곡을 만들어 '대중가수'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마이진은 "나훈아 선생님도 대중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대중가수'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만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히트곡을 만드는 가수가 대중가수라고 생각한다.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우선 대중이 저를 알아야 어떤 곡을 내도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보다 대중적인 곡들로 많은 분들께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트로트 경연을 통해 음악적 내공을 쌓아왔지만, 이제는 스스로 고집은 꺾고 대중이 원하는 마이진의 모습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제가 어떤 스타일을 고집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 대중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진짜더라. 저는 그저 무대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면서 대중이 원하는 마이진의 색깔을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팬들에 대한 무한 감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했다. 마이진은 "저는 무대에서 20분 정도 노래만 부르고 내려오면 끝이지만, 그 무대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준비하며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생각하면 잘 할 수밖에 없다. 가수와 팬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봤을 때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함께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머님의 가르침에서 받은 영향이 컸다. 마이진은 "어머니께서 어릴 때부터 '너는 한 번 봐서는 아니고 오래 보다 보면 너라는 사람을 알게 될 거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인생의 선배로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지금도 항상 어머니가 옆에 계시는데, 팬분들께 더 잘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의미에서 팬들은 가수 마이진에게 또 다른 어머니라고 했다. 그는 "부모님이 저를 낳고 길러주셨지만 가수로서는 우리 팬분들이 저를 낳아주신 거다. 그러니까 앞으로 잘 길러주시면 좋겠다. 가수 마이진으로 태어난 제가 앞으로 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나아가 마이진의 다채로운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마이진은 "색안경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저를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가식이나 꾸밈 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드릴 테니 '고생한다' '애쓴다' 정도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여러분들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