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제 프로필 남편 국적 가족 자녀 딸 아들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가수 근황
프로필
나이 : 1970년 5월 8일 출생. 54세
본명 : 김연재
고향 : 서울특별시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선우용녀, 남동생 김종욱, 남편 케빈 고든(미국 국적), 아들 이튼 유빈 고든(2016년생)
학력 : Beverly Hills High School (졸업) - Cornish College of the Arts (졸업 / 학사) -Yo San University (MATCM / 학사) - Yo San University (여성건강전문학 / 박사)
신체 : 175센치, 51키로, B형
데뷔 : 1992년 1집 앨범 '소중한 기억'
종교 : 불교
최연제는 중학생 시절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베벌리힐스 고교 시절에는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키도 175cm로 컸던데다 외모가 출중했기에 대학 시절 패션모델 활동을 제안받아 모델로 활동하며 현지에서는 꽤 이름 있는 동양인 모델로 일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돌연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2세였던 1991년에 한국으로 향했다. 1992년 '소중한 기억'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1993년 영화 <가정교사/Private Lessons> 수록곡인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이 가요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이후 2집 수록곡인 '너를 잊을 수 없어'도 1위 후보까지 드는 등 당대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전성기 시절 수려한 외모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참고로 '너를 잊을 수 없어'는 1984년 곡 Crystal Gayle의 I Don't Wanna Lose Your Love를 한국어 가사를 붙여 부른 곡이다. 그 외에도 '끊어진 반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데뷔 초기인 1993년에는 KBS 가요대상과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참고로 1993년 미스 아일랜드 1위를 수상할 정도로 외모가 빼어났고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애절하면서 곱고 부드러운 목소리까지도 인기에 한몫 했다. 체격도 지금 기준으로도 덩치가 큰 편에 속할 만큼 키가 크다.
다만 1990년대 이후로 많이 잊혀졌는데, 기획사와 갈등이 있었다는 소문도 있었고, 2001년 정규 4집을 끝으로 결혼해 남편과 같이 연예계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최연제의 대표곡 중 하나인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은 사실 영화 <가정교사/ Private Lessons>의 주제가다. 영어 제목은 'If you give your heart'. SMAP 멤버이던 이나가키 고로가 이 영화 주연을 맡아서 이 노랠 영어 및 일본어로 부른바 있다. 이 OST에는 최연제와 고로가 영어로 부른 듀엣곡과 최연제가 한국어로 부른 솔로곡이 들어가 있다.
이 곡의 원형이 1990년 코리아나의 All the Way라는 썰이 있는데... 여기와 여기에 따르면, 작곡가 조이 카본이 자신의 곡을 좀 바꿔 재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관점에 따라서 자기 표절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기에 모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조관우, 핑클, 걸스데이, 헤이즈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지만 정작 원곡은 정규 앨범 수록곡이 아닌 OST 음원이고 이 OST가 저작권 문제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서비스 되고 있지 않아 들을 수 없는 상태로 수십년째 남아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결혼사를 보면 재미교포 출신의 의사와 결혼했으나 남편과 갈등으로 오래 가지 않아 이혼했고, 한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지만 후에 재혼은 잘 이루어진 듯한데, 이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미국인 케빈 고든과 사귀면서 2004년 재혼하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꽤 미남인 고든은 은행 부행장인 상당한 부유층이었으며, 이후 그녀는 미국 LA에 위치한 요산대라는 중의대에 유학하여 침구학을 전공해 대학원까지 다녔음이 2011년에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다. 2017년에는 미국에서 BEAM Wellness란 이름의 침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늦둥이 아들이 하나 있는데 무려 2016년생으로, 그녀의 나이 46세에 얻은 상당히 늦둥이 아이다. 워낙 고령인 탓에 한참 동안 아이가 안 생기다가 어렵게 얻은 아들이라고 하며, 유산을 2회나 했다고 한다. 이후 2013년 5월, KBS에서 남편과 어머니와 같이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나와 여러 가정사를 이야기했다.
2019년 11월에는 슈가맨 시즌3 첫 방송에서 희열팀 첫 슈가맨으로 출연했으며, 슈가송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슈가맨에서 아들과 어머니인 선우용여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2023년 11월, 오랜만에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에 나와 근황을 밝혔는데, 남편이 실명할 수도 있었던 큰 수술을 받아 고생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에는 강호동과 함께 <최형사 강형사>라는 콩트에 출현하기도 했는데 당시 최연제는 여기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가진 미모의 형사 최형사역을 맡아 강호동과 함께 매주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했다.
최연제는 신체적인 피지컬과 운동신경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물개'라고 불릴만큼 수영에 일가견이 있었고, 볼링, 골프, 승마, 윈드서핑, 수상스키, 요가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다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담으로 1995년 3집 수록곡 '끊어진 반지'는 자신이 꾼 꿈을 소재로 작사한 곡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어머니가 출연한 KBS 2TV의 전 일일극 <사랑은 못말려>의 주제가를 불렀는데 그 뒤 한 차례 이혼을 했으니 어찌 보면 예지몽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댄스의 안무 동작은 동시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를 응용한 것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