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프로필 나이 자녀 부인 아내 탄핵 사유 가족 고향 학력 군대 종교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재직했으며, 퇴임 후 약 14년 만에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로 다시 임명되어 재직 중이었다. 그러나 2024년 12월 4일,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12월 14일부로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지만, 12월 27일 탄핵소추가 가결되어 직무가 정지되었다. 이후 3월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에 따라 직무에 복귀하였다.
프로필
나이 : 1949년 6월 18일 출생. 75세
고향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집 거주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공관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가족 : 부인 최아영(서영화가 출신), 자녀 없음
학력 : 서울재동국민학교 졸업 - 전주북중학교 졸업 - 경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 학사 -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박사
신체 : 180센치, O형
군대 : 육군 병장 만기 전역(육본 행정병)
소속 정당 : 무소속
종교 : 개신교
현직 : 대통령 권한대행
1970년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입직하면서 경제관료의 길을 걸었다. 특허청장과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하였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제38대)로 재직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무총리직을 퇴임했고, 약 14년이 지난 2022년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제48대)에 임명되면서 두 번째 국무총리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명박 정부, 윤석열 정부 5개 정부에 걸쳐 보수 정부와 진보 정부를 가리지 않고 차관급 이상 고위직을 역임한 진기록을 보유한 원로급 관료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문민정부에서 특허청장과 통상산업부차관을, 국민의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를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돌아왔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올드보이로서 내각의 경제관료 출신 각료들에게 있어서는 까마득한 대선배에 해당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2023년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였으며, 이는 헌정사상 최초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통과 사례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해임 거부로 총리직을 유지했다.
2024년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탄핵 저지선을 사수하는 108석에 그치며 참패하자, 국정 쇄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이 사퇴를 반려하면서 유임되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여 만에 해제한 뒤 여론의 거센 반발과 역풍을 맞자, 국무위원 전원의 사퇴 표명을 반려하며 국정 운영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이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된 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하고 "대통령의 직무 배제 및 질서 있는 퇴진, 정부와 여당의 주 1회 회동"을 골자로 한 과도체제 국정운영을 선언하였으나 위헌 논란이 일며 유야무야되었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었다. 이후 2024년 12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의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었다가 이듬해 3월 24일 기각 결정이 나며 다시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답게 외신 기자와의 문답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다. 통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외신기자들에게 처음에는 한국어로 답변하다가 영어로 대답하는 모습도 나온다. 실제로 주미대사를 역임하는 등 외교관으로도 활동하였다.
다만 영어가 유창한 것과는 별도로 한국어로 말할 때도 보그체를 섞어 쓴다. 기자 회견에서 동사, 명사, 부사, 형용사를 가리지 않고 영어를 섞어 써서 이런 말투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무슨 의도로 말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사례가 많다.
한편 서로 다른 두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인물이라 국무총리 이미지가 강하다. 참고로 두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인물로는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의 제4·10대 백두진 전 총리, 박정희 정부와 국민의 정부의 제11·31대 김종필 전 총리, 문민정부와 참여정부의 제30·35대 고건 전 총리가 있다.
한덕수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전까지 출신 지역을 서울특별시로 밝혀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의혹과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전에는 출신지역을 서울특별시로 올렸다가 이후 부친의 원적지인 전라도로 고쳐 언급하고 하버드 대학교 박사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국민의 정부부터 참여정부까지 승승장구를 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당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자, 한덕수 후보자는 “(고향을) 물었을 때 단 한번도 다른 곳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어쩌면 편의상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역을 고향으로 말해오다가 착오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덕수의 중학교, 고등학교 3년 선배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18]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고향을 의도적으로 숨겼다고 한다.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과 외모가 닮았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같이 기념촬영한 모습을 보면 남매지간이라 해도 믿길 정도이다. 그 외에 호머 심슨과 닮았다는 말이 많다. 또 장삐쭈 애니메이션 신병에 나오는 성윤모를 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은 처음이라는 발언을 문제 제기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통령 못 해먹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맞대응하여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자주 대립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번은 맹성규 의원이 '독도는 우리땅이 맞습니까?'라고 질의하자, 잘 못 들었거나 흘려 들었는지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답을 하여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처럼 기혼에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본 총리 같다'는 비유적 발언에 굉장히 이례적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연히도 그가 국무총리를 지낸 두 정권의 대통령이 다 탄핵소추를 당했는데. 단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의 경우 그가 재임 중일 때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두 정권에 걸쳐 담당하지는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이후 권한대행이 되자 사태가 사태인지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게 되었는데, 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미치 매코널이나 나이젤 패라지와 외모가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다면 (권한대행을 논외로 하면) 특정 대통령의 모든 임기 동안 국무총리를 역임한 사람이라는 헌정 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하면 "한덕수의 부인은 화가로 그림계의 큰손인데 무속에 너무 많이 심취해 있다"고 "김건희 여사, 대통령 장모 최은순 여사와 무속으로 연결돼 있다"고 한다. 폭로 하기 직전 오랜 인연이자 절친이였던 한덕수에게 허락을 맡기 위해 전화를 여러차례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