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나이 가인 결혼 애인 키 군대 동생 2AM 근황 얼굴 성형 고향 종교
프로필
나이 : 1989년 8월 28일 출생. 35세
고향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성동
가족 : 부모님, 무녀독남 외동남
학력 : 수원선일초등학교 졸업 - 매현중학교 졸업 - 팔달공업고등학교 전학 - 한국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졸업 -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 학사 - 경희대학교 퍼포밍아트학 석사
신체 : 173센치, 58키로, O형
군대 :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데뷔 : 2008년 7월 11일 2AM
소속사 : 아카이브 아침
종교 : 개신교
조권은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으며 2001년 방송한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에서 박진영에게 발탁된 것을 계기로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입사한다. 방영 당시 해리포터 안경을 쓰고 고음의 가창력을 선보인 꼬마신동이 이 조권.
초등학생 때부터 무려 8년 동안 JYP의 연습생으로 보냈다. 이 때 연습생 동기들이 원더걸스의 선예, 선미, 현아 등. 그 덕분인지 연예계에는 이리저리 발이 넓은 편이지만, 본인에게는 연습생 시절이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던 모양이다. 초.중.고 시절을 기약도 없이 회사 연습실에 틀어박혀 보낸 셈이니. 이후 방송에서 '자신과 같은 장기 연습생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2AM의 리더라는 게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인데 나이는 밑에서 두 번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리더라는 생각은 잘 못하는 듯 하다. 사실 2AM이라는 그룹 자체가 리더가 이끌기보다 형, 동생하며 지내는 분위기로 보인다.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갖고 있는 가수로 팀 내에서 대부분 하이라이트, 고음 파트를 이창민과 함께 담당한다. 특히 목소리가 창민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미성의 목소리여서 2000년대의 발라드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다.
고음이 상당히 올라가는 편으로 라이브에 안정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 대부분의 시작을 맡기에 사람들은 2AM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커플로 출연을 했는데 2021년인 지금도 여전히 잘 지낸다고 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인과 그야말로 인기가 대폭발했으며, 커플명은 둘 다 키가 작고 아담해서 아담 부부. 또한 가인과 부른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로 음원 시장을 석권했으며,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KBS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조권 - 가인 커플이 브라운아이드걸스, 2AM 팬덤에게 좋게만 비춰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팬들은 그냥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극성 무개념 팬들은 이 커플을 대놓고 까는 경지에 이르렀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엔하위키의 가인 항목은 2010년 9월까지 조권이 일반인 여성과 사귄다는 루머가 마치 사실인 양 작성되어 있었다.
아마 조권에 악감정을 지닌 일부 브아걸 팬덤의 소행으로 여겨진다. 2AM 극성 팬덤의 경우는 우결갤의 한 능력자가 조권과 가인을 합성한 고퀄의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방시혁이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감탄해서 자기 트위터에 링크해 왔다. 그러자 2AM 팬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우린 조권과 가인의 커플링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규 앨범을 통해 2AM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셔야 할 분이 이렇게 우결의 이미지에 집착하는 걸 보면 좋아보이지 않는다."라고 쪼는 통에 방시혁이 손을 들고 사과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0년 공감토크쇼 놀러와 우결 특집을 보면 가인이 "많은 분들이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봐주시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악플이나 메일을 보낸다"고 말했다.
부모님 체질을 물려받아 스스로가 살이 안찌고 가늘가늘한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잘 근육이 붙지 않는 체질임에도 죽어라 운동해 근육을 붙였지만, 다리는 아무리 운동해도 안 돼 포기했다고 한다. 케이블에서 '엠넷 스캔들'이라는 데이트 프로그램에서 데이트하는 장면. 평소 이미지나 부드러운 외모와는 너무 다른 후덜덜한 근육 때문에 당시 화제가 되었다.
예의바른 이미지 및 깝 이미지와 전혀 상반되는 군기반장이기도 하다. 김태우, 김종국, 유이 등과 더불어 가요계의 유명한 군기반장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그 세다는 효린조차도 JYP 연습생 시절에 조권 앞에서 벌벌 떨었을 정도라고 한다.
속칭 '깝권'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방송에도 많이 나왔다. 2AM의 경우 '노래는 알아도 가수는 모른다'라는 성향이 강했었는데, 그나마 조권이 예능(특히 우결)에 적극적으로 나오며 많이 멤버들이 알려졌다. 예능에서 많은 활동을 보여 카라의 한승연처럼 그룹이 인지도가 없었을 때 개인의 활동으로 그룹을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가 소속한 2AM은 발라드 그룹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중요시 하여 박진영은 최대한 개그스러운 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으나, 조권은 과감히 그를 무시하고 여기저기서 주접가득한 떨기춤이나 예능감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익히 유명한 여성 그룹의 춤을 패러디한 '드러운아이드걸스' 등이 있다.
박진영은 소속사 가수 이미지의 모든 걸 손짓 하나하나까지 다 통제한다고 할 정도로 통제가 엄격한 편인데, 조권은 박진영 본인이 제지를 포기했다고 한다. 물론 한때는 중후한 발라드 그룹 이미지 망친다고 제지를 했던 모양이다. 조권의 이 놀라운 깝은 사실 예견되었던 사항으로서, 위에 언급했던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당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것도 모자라 공연 직후 가공할 떨기춤을 보여서 그 갭으로 심사위원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의 깝은 데뷔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해서, 2010년 10월 31일 SBS 인기가요에서 싸이가 공연 중 사회자석에 난입했을 당시 어버버한 반응을 보여준 다른 사회자와는 달리 거기에 응해서 상당한 깝을 보여줬을 뿐더러 그 다음주인 11월 7일 SBS 인기가요 때는 싸이가 노래부를 때 역으로 난입해서 깝의 절정을 보여 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싸이 항목 참조 이를 보면 싸이의 팬인듯 하다.
최근에는 알바천국 광고에도 등장했는데 누가 조권 아니랄까봐 광고 내내 깝이 넘치다 못해 철철 흐르는 간지를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이러한 깝은 조권의 수식어이자 예능에서의 조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조권 하면 깝권이라는 공식은 웬만한 사람이면 다 안다. 이러한 깝 자체가 만들어진 컨셉이라기보다는 꽤 순수하게 나오는 이미지를 주는지라 정신 산만하다고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싫어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2018년부터 새로운 깝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드러냈을 때, 김구라에게 홍석천, 황재근, 조권을 합친 듯 한 느낌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조권의 깝은 내가 원조라고 말했던 바 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 말을 들은 조권은 김호영은 노래자랑이고 자신은 어워즈라고 답변하며 김호영을 놀렸다. 후에 윤종신이 김호영의 깝을 굿이라 비교하자 김호영도 자신도 점집에 자주 다닌다고 밝혔다.
이 두 사람은 이전에 2017년에 노래싸움 승부에서 이정현의 "와"로 대결을 펼치기도 했고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에서 같은 배역인 아담을 맡으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조권이 정체를 드러낸 뒤, 다시 한번 깝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에 관절염이 생긴 이후로 예능을 그만두고 가수 활동에 전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