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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나이 영화 결혼 아버지 동생 차현우 가족관계 고향 소속사 군대 조카 MBTI 종교 본명

by 노란 돌고래 2025. 3. 21.
하정우 나이 영화 결혼 아버지 동생 차현우 가족관계 고향 소속사 군대 조카 MBTI 종교 본명

 

 

 

 

프로필

 

나이 : 1978년 3월 11일 출생. 47세

본명 : 김성훈

가족 : 아버지 김용건, 어머니 고경옥, 동생 차현우, 제수 황보라, 이복동생(2021년생)

결혼 : 미혼

학력 : 서울원촌국민학교 졸업 - 신동중학교 졸업 - 서울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연극학

신체 : 185센치, A형

군대 : 육군 국방홍보원 병장 만기전역

데뷔 : 2003년 영화 '마들렌'

MBTI : ENFJ

종교 : 개신교

소속사 : 워크하우스 컴퍼니

 

 

 

 

작품 활동

 

영화 : 마들렌, 슈퍼스타 감사용, 잠복근무, 용서받지 못한자, 구미호 가족, 시간,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 두번째 사랑, 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비스티 보이즈, 울학교 이티, 멋진 하루,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평행이론, 보트, 국가대표, 황해, 의뢰인, 범죄아의 전쟁, 러브픽션, 577 프로젝트, 시네노트, 롤러코스터,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허삼관, 암살, 아가씨, 싱글라이더, 신과함께 죄와 벌, 1987, 신과함께 인과연, 걸캅스, 백두산, 클로젯, 리바운드, 비공식작전, 1947 보스톤, 하이재킹, 브로큰, 로비, 윗집 사람들

드라마 : 무인시대, 프라하의 연인, 히트, 수리남

 

 

 

 

하정우는 아버지의 후광으로 떴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본명 '김성훈‘대신 ‘하정우’라는 예명을 썼다고 한다. 하정우라는 예명은 원래 배우 김성수가 가수인 쿨의 김성수와 동명이인인 것 때문에 쓰려고 준비하다가 예명을 쓰지 않게 되어 얻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아버지 김용건과 함께 여러 예명을 연구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하정우라는 예명을 듣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바로 결정했다고 한다. 처음에 김용건이 추천해 줬던 예명은 성씨 김을 한자로 읽은 '금성훈'.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에 조연으로 출연할 당시에도 중견 탤런트 김용건의 아들이라는 보도가 나간 적이 있지만, 아주 유명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다지 조명받지 못했다. 2008년 《추격자》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김용건의 아들이라는 점이 대중들에게 널리 부각된다. 때문에 하정우가 아버지 버프를 받았다거나 금수저로 혜택을 보았다는 등의 반응은 전혀 없다.

 

 

 

 

처음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건 2002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이고, 드라마 데뷔는 2003년의 사극 《무인시대》에서 이의민의 아들이자 3류 악역인 이지광 역이었다. 이 역할이 스타로 거듭난 지금의 하정우 이미지와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시청자들이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고 충공깽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영화에 처음 출연한 건 조인성이 주연했던 2002년 영화 《마들렌》이다.

 

 

 

 

이후 2005년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동시 출연하면서 서서히 인지도를 올리게 된다. 특히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 말년병장 연기는 아직까지 인터넷에서 플짤로 돌아다닐 정도인데, 독립영화가 본격적으로 성행하기 전인 2005년도 작품임에도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던 정도인 만큼 하정우라는 배우가 성장하는데에 결정적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인지도를 가진 독립영화다. 작품성으로도 2000년에 인디필름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프라하의 연인》에서도 꽤 많은 여성 팬층을 확보하여 기반을 다졌다.

 

 

 

 

2008년은 하정우에 있어서 중대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는데, 바로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로 떠오르게 된 것. 연쇄살인마 지영민 역으로 영화 역사에 손꼽을만한 악역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압도했고, 대중적으로도 500만 관객을 넘기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드라마 《히트》와 영화 《추격자》는 둘 다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하정우는 《히트》에서는 검사 역을, 《추격자》에선 반대로 살인마 역을 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추격자》는 하정우 뿐만 아니라 주인공 엄중호 역할이었던 김윤석도 살벌한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연기인지 실제인지도 모를 무아지경의 장면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연이어 페르소나 관계인 윤종빈 감독과 합을 맞춰 개봉한 영화 《비스티 보이즈》에서 주연을 맡아 찌질한 호스트를 연기하였다. 상영 당시 대중적으로는 큰 성공을 보지 못하였으나 이후에는 하정우의 주특기가 가장 잘 살아있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화 해바라기처럼 '개봉이 끝난 뒤 본 사람들이 무수한' 영화가 되어 나름 성공했다. 특히 남성 팬층이 상당한 영화이다.

 

 

 

 

2009년에는 《국가대표》에 주연으로 출연해 커리어 중 최고 관객을 갱신하는 대박이 났으며 하정우의 주가 역시 급등했다. 신과함께를 함께하게 되는 김용화 감독과의 합작이었는데, 극의 중심부를 꿰차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영화도 꽤나 호평을 받은 편인데 이동진 평론가는 스포츠 영화의 성공적인 클라이맥스라 평하기도. 당시 충무로를 이끌어갈 젊은 배우들 중에서도 눈에띄는 탁월한 성취를 얻기 시작한 시발점에 도달한다.

 

 

 

 

2010년에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황해》로 비로소 하정우의 정립과도 같은 뛰어난 성취를 거두었다. 비록 큰 흥행은 못했지만 평단의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는 등, 이제는 온전한 연기파 흥행 배우 중 하나로 인정받는 중이다. 바로 이 시점이 하정우가 절대적인 수준의 동년배 차세대 연기자로 위상을 확립한 시점이자 더 큰 전성기로 가는 포문을 연 시기. 김윤석과 또 한번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영화사에 남을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추격자》와 더불어 가장 다크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2011년에는 《의뢰인》에서 범죄자가 아닌 변호사로 출연하여, 능글능글하고 매력적인 변호사의 모습으로 연기자로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연 연기자 셋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하정우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라며 배우에 대한 극찬을 보냈고, 본인의 자유로운 연기적 재량을 자유롭게 펼쳐낸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하정우의 비상이 돋보이는 영화.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는 그야말로 하정우의 정점 중 하나를 만들어 냈다. 최민식의 항렬상 조카뻘 되는 조직폭력배 두목 역으로 나와 유들유들하면서도 가족마저 내칠 수 있는 비정한 역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흥행에 성공하였다. 최민식과의 서열을 마치 저글링하듯 가지고 놀다 멋들어진 모습부터 섬뜩한 분위기까지 드넓은 스펙트럼을 뿜어내며 스크린을 압도했고, 인생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또한 비슷한 시기 개봉작 《러브픽션》에서도 공효진과 함께 주인공을 맡아 찌질한 먹물 B급 글쟁이 역으로 호연, 이제는 로맨스 코미디로도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정통 코미디까지 섭렵하며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전환점을 끊임없이 주고 있다는 점이 하정우가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이유.

 

 

 

 

2013년은 2008년 못지 않은 하정우 최고의 해 중 하나로 대들보같은 선배들과 동등한 위상을 갖게 된 시기이자 대중에게 가장 큰 존재감의 배우 중 하나로 각인된 해라고 볼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베를린》에서 주인공 표종성 역을 맡아 뒤바뀌는 순간순간을 생존해가야 하는 북측 첩보원으로 열연했고 영화가 관객 수 700만 명을 넘겨 큰 흥행에 성공하면서 당대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이다.

 

 

 

 

또한 같은 해 7월에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의 단독 주연작에 같이 개봉하는 《설국열차》가 있어서 흥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550만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작품은 하정우라는 뛰어난 배우가 어디까지 비중의 극치로 달릴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과도 같았는데, 보란듯이 성공시켰다. 한정된 폭에서 플롯으로 질주하는 스릴러 장르는 연기력이 생명인데, 거기에 있어서 오점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

 

 

 

 

 

2014년 다시 한 번 윤종빈 감독과 함께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선보였다. 백정 돌무치로 변신해 머리까지 밀고 새로운 폭의 최고 수준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작품에 대한 집중도가 특히 높았다는 평을 받았고 작품성에서도 칭찬을 받았지만 흥행세가《명량》에 의해 중도에 꺾이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인상적인 활약에 대비해 아쉬운 부분.

 

 

 

 

2015년 1월 하정우의 두 번째 연출작인 《허삼관》이 개봉했다. 여러 가지 평가 속에서 흥행하지 못하였는데, 전 연출작인 《롤러코스터》에서도 관람객으로나 평단으로나 호불호가 갈리는 연출을 선보였기에 특징적인 취향이나 작법의 부분이 가미되는 면이 있다는 이야기. 연출가와 연기자로서 하정우라는 인물이 집중되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후 같은해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여름 대작 《암살》에서 주연을 맡아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으로 다시금 연기적인 개화를 펼쳐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작품의 전면에 대적되는 캐릭터가 아닌 구조상의 뒤와 옆을 봐주는 상징적이고 개인기적인 캐릭터였는데, 전지현과 이정재의 열연에 밀리지 않는 호연에 더불어 남성적이면서 유순한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호평을 얻었다.

 

 

 

 

이후 하반기에 들어서는 소재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터널》에서 불의의 사고로 터널 속에 갇힌 38세 자동차 딜러 이정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야말로 영화를 멱살 잡고 끌어오는 연기로 영화도 대성공, 2016년 8월 10일 개봉되어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최종 관객은 712만 명.《더 테러 라이브》때와 같이 연기하기로만 본다면 악조건인 작은 구조 속에서도 꽉 차는 실감하는 폭발적 연기로 자신의 폭을 한 뼘 더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이고, 이제는 두말할 필요 없는 독보적 배우이자 믿고보는 배우라는 이야기를 널리 들었다. 특히나 관객을 공감하게 하는 화술에 있어 《터널》이 독보적이라는 평.

 

 

 

 

2017년과 2018년을 잇는 시기, 다시금 하정우의 활약이 대단했다.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영화)》에서는 저승사자 강림 역을 맡아 아주 넓은 극의 흐름을 일순에 집중시키는 관록의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는《더 테러 라이브》나《터널》때와는 정 반대의 연기 상황에서 블록버스터로 큰 그림을 그리는 큰 영화에 걸맞은 시원시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화의 흐름이 온전해지도록 이어주는 또 다른 막을 선보인 점이라 흥미롭다. 주호민 만화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영화)》는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며 그의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다.

 

 

 

 

이후 일주일 간격인 2017년 12월 27일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1987》에서 공안검사 최훈 역할을 맡으며 호연을 펼쳤다. 여기서 또 한번 특이점을 겪었는데, 초반부를 휘어잡아 압도하며 극의 구성을 펼쳐놓은 후 중반부에 일시 퇴장하는 놀라운 영화적 작법을 경험한 것. 감독과 배우의 힘이 자칫 이상해질 수 있는 시퀀스를 영화의 최대 장점으로 풀어놓으며 좋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이후 후반부를 잠깐 장식한다.

 

 

 

 

이후 2018년에는 큰 인기를 얻은 《신과함께》시리즈의 후속작 인과 연이 개봉, 시리즈 첫 편의 대성공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였으나, 또 한 번 천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 최초로 주연작 시리즈물 쌍천만 배우가 되었다. 그의 커리어 세 번째 천만 영화였으며, 이번 흥행으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 한국 영화배우 역사상 최연소, 최단기간에 주연배우로 활약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신과함께 시리즈의 쌍천만 흥행으로 하정우는 블록버스터 대작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들 중 하나가 되었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국내에서 추석 명절 최대의 화제작이 됨과 동시에 공개 당일 10여개국에서 넷플릭스 시청자수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시리즈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를 입증하듯 제13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차기작까지 성공한다면 선구안이 나빠졌다는 비판과, 프로포폴 논란으로 이미지가 급격히 안 좋아졌던 위기를 전화위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후 주연으로 출연한 비공식작전, 1947 보스턴, 하이재킹, 브로큰 네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하면서 선구안이 나빠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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