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 나이 프로필 노래모음 부인 아내 자녀 가족 고향 학력 종교
프로필
나이 : 1957년 3월 2일 출생. 68세
본명 : 김종원
고향 : 충청남도 논산군(현 충청남도 논산군)
가족 : 부인 손귀예, 자녀 아들 김근형 딸 김손민
학력 : 성동초등학교 졸업 - 논산중학교 졸업 - 논산고등학교 졸업 - 경북과학대학교 엔터테인먼트뮤직경영학 학사
데뷔 : 1980년 노래 '봐봐봐'
경력 : 1975년 아마추어 록 음악 밴드 구성원으로 활약
신체 : 173센치, B형
종교 : 불교
노래모음
1975년 아마추어 밴드 활동으로 음악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전북지역 민영방송이었던 서해방송 주최의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1위를 하여 1980년 <봐봐봐>로 데뷔하게 된다. 훗날 인터뷰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배호의 모창을 해왔고 예명도 배호의 이름을 따 배'일'호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는 KBS에서 방송 스태프인 FD로 활동하며 자질구레한 잡일을 담당했고 6시 내고향, 전국노래자랑, 행운의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에선 보조 MC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배일호는 꾸준히 활동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히트곡이 없던 무명가수였다.
그러던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로 배일호는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른다. 가요톱10 기준으로 최고 순위 6위에 들었다. 제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 국산품 애용을 주제로 한 곡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캠페인 노래로 남았을 법한 노래이지만,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고 배일호 본인이 농가 출신인 점이 알려지면서 당시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곡으로 1993 노랫말 대상도 수상하였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99.9>를 발표하여 또 히트시켰다. 이후 1998년에는 공처가 남편의 하소연을 담은 <장모님>이 히트하여 배일호는 명실상부한 대표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1999년 <니가 올래 내가 갈까>와 2000년 <순이야>, 2001년 <당신 때문에>, 2002년 <꽃보다 아름다운 너>, 2004년 <정말로 정말로>, <당신이 원하신다면>, 2005년 <꽉 잡을거야> 2006년 <친구야>, 2009년 <폼나게 살거야>, 2013년 <오뚝이 인생> 등의 노래를 꾸준히 냈다.
<신토불이>와 <99.9>의 전 대중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트로트의 주소비층인 중장년층에게는 그야말로 톱 가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 이후에는 <늦기 전에>를 냈고, 또 그 이후로는 <뜬다 뜬다>도 내고 바쁘게 활동 중.
배일호는 단순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다. 다만 작사 작곡을 할 때는 예명 배일호 이외에도 본명인 김종원, 혹은 김원이라는 필명을 쓰기도 한다. 상술했던 <순이야>, <당신 때문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당신이 원하신다면>, <꽉 잡을 거야>, <친구야> 등은 배일호가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손수 했다. 그리고 <정말로 정말로>, <오뚝이 인생>은 부인 손귀예 씨가 작사를 하고, 배일호가 작곡과 노래를 맡았다.
트로트 가수의 특성상 배일호도 전국노래자랑에 자주 등장하는데, 송해의 소개 멘트가 재미있다. "순도 99.9의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 씨가 나오겠습니다~" 라든지, "만세 운동의 사나이 배일호 씨가 나옵니다~"가 그 예. 한편 2002년부터 메니에르병을 앓았다.
2007년 대선 기간과 2008, 2012년 국회의원 선거때는 전 민주당 국회의원 신기남의 선거운동을 도맡았으며 신기남 전직 국회의원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신토불이'를 불렀다고 한다. 한편 신기남의 아들인 신인선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편 배일호는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담으로 평소에 그림과 성악을 즐긴다고 한다. 그리고 99.9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땡을 자주 받는 노래로 알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