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사태 kbs 소속사 논란 sm 뮤직뱅크 나이 엑소 탈퇴 키 출연거부 군대 종교
최근 시우민은 엑소 멤버 백현, 첸과 함께 전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백현이 독립 레이블 INB100를 설립한 뒤 첸과 시우민이 이적해왔고, 이후 소속사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로 합류했다. 이후 소속사는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약속한 유통 수수료율 5.5% 보장을 지키지 않다면서 매출액 10% 로열티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제기하며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낸 상태다.
프로필
나이 : 1990년 3월 26일 출생. 34세
본명 : 김민석
고향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신체 : 172센치, 60키로, B형
가족 : 부모님, 여동생 김민경(1992년생)
학력 : 마석초등학교 전학 - 동구초등학교 졸업 - 동구중학교 졸업 - 인창고등학교 졸업 - 가톨릭관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실용음악학 석사 -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학 박사
군대 : 육군 제21보병사단 병장 전역
데뷔 : 2012년 4월 8일 EXO-M 미니1집 'Brand New'
소속사 : INB100, SM엔터테인먼트
종교 : 없음
공영방송인 KBS가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반영해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BS와 SM 고위 관계자들이 회동을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사자로 지목된 KBS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우민이 KBS 외에도 MBC, Mnet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연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SM 관계자들이 대거 KBS에 들어와 한경천 예능센터장 등을 만났다"고 문화일보에 알렸다. 이 날 KBS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최고 A&R책임자)를 비롯해 정모 고문, 박모 이사 등이 방문했다.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지 않는 이 CAO가 방송사를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당초 SM은 "이성수 CAO가 방송국에 갈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가 이후 "이 CAO와 다른 임원들도 데뷔하는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우민의 소속사 INB100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가 시우민 출연 불가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제기 후 SM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KBS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이례적 행보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제보자는 이들을 오후 2시 이후 KBS 예능센터가 있는 6층에서 봤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하지만 SM 측은 "6층에는 간 적이 없고,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하츠투하츠와 인사만 나눴다"고 반박했다.
문화일보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에게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들었다. 한 센터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오전에는 수술 후 실밥 제거를 위해 (KBS)별관 쪽 병원치료를 받았고, 점심에는 퇴직 선배와 점심을 했고, 오후에는 ‘1박2일’ 촬영을 출연자들과 내내 같이 했다.
다음 주 방송을 보시면 확인 가능하실 것"이라며 "이성수라는 분은 이름은 알지만 얼굴 한번 본 적이 없는 사이이고 어디서 어떤 정보를 듣고 계신지 모르지만 예능센터 20여개 프로그램중 K-팝 프로그램의 의미는 있지만 가장 시청률이 낮은 ‘뮤직뱅크’에 크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물론 특정 프로그램의 출연자를 결정하는 것은 방송사의 고유 권한이다. 하지만 ‘SM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설왕설래가 뜨겁다. 공적 목적을 지닌 방송사가 유명 스타들을 대거 보유한 연예기획사에 휘둘리는 듯한 인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SM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과거 그들의 행적 때문에 이번 논란을 바라보는 업계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SM은 과거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하다가 독립한 그룹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의 TV 출연을 지속적으로 방해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문제에 정치권까지 움직이며 지난 2015년 12월에는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할 경우 당국이 이를 제재하는 내용의 이른바 ‘JYJ법’(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바 있다. 당시 JYJ 측은 "7년간 불공정한 일들과 싸웠다"면서 "이 법안을 계기로 앞으로 연예계에 부당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JYJ의 출연을 막는 것은 부당하다며 SM과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SM의 불공정한 방해 행위를 사실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현재 SM에서 데뷔했으나 소속사를 옮긴 엑소의 멤버 시우민의 사례를 두고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
아울러 KBS 뿐만 아니라 MBC, Mnet 역시 시우민이 컴백하는 3월 둘째 주 출연이 어렵다고 공통된 입장을 내고 있다. 그의 인지도와 팬덤을 고려했을 때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잖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SM의 새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출연한다.
이 상황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는 K-팝 업계 관계자들은 "하츠투하츠가 출연하는 방송에 시우민이 출연하게 된다면 이런 의혹이 해소될 텐데, 모든 방송사들이 의혹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이같은 입장을 취하려는 속내에 대다수가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고 씁쓸해 했다.
한편 본지와 수차례 전화통화를 나눈 후, 6일 오전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전달하겠다"던 SM은 7일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시우민이 출연하여 곧 공개 예정인 드라마 ‘허식당’이 장난기 가득한 EXO 시우민X추소정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월요일 첫 공개되는 새 드라마 ‘허식당’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다.
14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시우민(허균 역)과 추소정(봉은실 역)의 사랑스러운 모멘트가 200%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한 장에 오롯이 담긴 시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먼저 허균(시우민 분)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봉은실(추소정 분)에게 안겨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그는 애정(?) 듬뿍 담긴 은실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다. 호기심 제대로 발동한 그의 얼굴이 벌써 흥미를 돋운다.
반면 은실은 그런 그가 못 말린다는 듯 두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지만, 어느새 그에게 스며든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은실은 조선시대에서 넘어온 예측불허 인물 허균을 만나 성장통을 겪으며 변화하게 된다고.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허균과 은실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묘한 설렘까지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경에 적힌 ‘대환장 케미 맛집’, ‘허슐랭’이라는 센스 만점 카피에선 ‘허식당’만의 차별화된 특징이 묻어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식당의 전단지 표지를 연상케 하는 등 색다른 요소들로 완성된 ‘허식당’의 커플 포스터는 극 중 펼쳐질 시우민과 추소정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요리 천재’ 허균과 요리 실력이 꽝인 ‘요똥 사장’ 은실.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그려나갈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는 어떤 모습일지 첫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허식당’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오는 24일(월) 첫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