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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효능 종류 카페인 함량 성분 전투식량 알아보기

by 노란 돌고래 2024. 5. 22.

 

우리들이 맛있게 먹고 있는 시중에 파는 흔한 초콜릿 종류 중에서도 그 성분은 천차만별이라, 모든 초콜릿의 영양정보를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다. "빵의 영양정보", "쥬스의 영양정보"를 제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데, USDA 기준 초콜린 1회 섭취량(100g)에 포함된 영양 성분 함량은 아래와 같다.

 

● 열량 545 칼로리

● 지방 31g(포화지방 19 g, 트랜스지방 0.1 g, 콜레스테롤 8 mg)

● 나트륨 24 mg

● 칼륨 559 mg

● 탄수화물 61g

● 식이섬유 7 g

● 당류 48 g

● 단백질 4.9 g

● 카페인 43 mg

● 칼슘 56 mg

● 철분 8 mg

● 코발라민 0.2 µg

● 마그네슘 146 mg

 

위와 같이 성함 함량을 보면 열량이 매우 높다. 100 g에 500 칼로리가 넘는다는 것은 초고열량 식품이라 할 수 있는데, 밥 한 공기인 200 g 기준으로 칼로리가 313이다. 이 때문에 버터와 함께 오지 탐험가들이 휴대 식량 필수품이기도 하다.

 

 

열량이 높아 추운 날씨나 등산을 떠날 때 상당히 효과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수능 당일에 쉬는 시간에 먹기 위해서 가져가기도 하는데, 테오브로민, 카페인 등의 성분으로 흥분효과를 생각하면 지나치게 긴장할 수 있어 복용 시에는 주의를 요한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쇼크로 인해 갑자기 혈당수치가 내려갈 수 있으니 이 역시 주의를 해야 하므로 일반 초콜릿 보다 카카오 비율이 높은, 즉 쓰고 단맛이 적게 느껴지는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탕과 유지방이 첨가되면서 높아진 열량과 카카오의 성분 중 피로회복, 각성효과, 저체온증 방지 효력도 있었고 휴대성도 높은데다가 조려여건이 어려워지면 그저 입속에 넣고 녹여 먹어도 되는 초콜릿이기에 군대에서 전투식량이나 비상식량으로 보급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군에서도 2형 전투식량에 초코볼이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군에 보급되었다. 현재도 판매하고 있는 고용량 카페인 함량의 쇼카콜라가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초콜릿을 보급해온 미군에서는 2차대전 시절 초콜릿을 D-레이션이란 이름으로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전후에 대량의 초콜릿을 군납한 허쉬 측에 훈장을 내리기도 했으며, 2차대전 당시 엠앤에즈 사도 크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이때 지급된 초코릿은 맛있다고 병사들이 빨리 먹어해치울까봐, 말 그대로 비상 식량인데 평시에 간식삼아 먹으면 비상 식량이 될 수 없으니까 삶은 감자보다는 조금 맛있을 것이라는 조건에 태평양 전쟁과 아프리카와 같은 더운 기온속에도 녹지 않도록 상당히 단단하게끔 만들어졌다. 거의 단단함 정도가 빨래비누 정도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때 D 레이션 초콜릿의 재료는 일반적인 초콜릿에 첨가되는 카카오 원료 및 설탕, 분유 외에 귀리 가루가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태평양 전쟁에서는 아열대 환경, 스콜 등등 기본적으로 습한 날씨다 보니 이 딱딱한 초콜릿이 습기때문에 녹아내리자 겉에 코팅을 해버려 녹지 않는 엠앤엠즈 초콜릿이 군보급품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초콜릿의 효능 중에는 술을 덜 취하게는 효능이 있는데, 초콜릿의 높은 당분 때문에 혈당이 보충되고, 그 알코올을 흡수한다고 알려져있다. 음주를 하기 전에 초콜릿을 먹으면 초콜릿의 당 성분이 혈당을 높여서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술을 덜 취하게 만든다고 한다.

 

 

성분 중에 하나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는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라서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페닐알라닌 성분은 사랑 호르몬 중에 하나로 알려진 페닐에틸아민으로 전환되며, 보통 100 g의 초콜릿 속 페닐알라닌이 전환하게 된다면 페닐에틸아민이 약 50~100 mg가 있다고 한다. 종종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는데, 페닐에틸아민이 너무 많아져 뇌의 혈관이 수축하는 것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또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도 포함되어 있으며 커피, 차로 대표되는 잔틴류 각성제 중 하나이다. 잔틴 성분이 항문 소양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 성분은 초콜릿 뿐만 아닌 커피, 콜라, 토마토, 감귤류에도 성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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