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이혼 아내 정승연 판사 사진 부인 삼둥이 어머니 와이프 집안 군대
송일국은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주몽' 드라마를 통해서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그리고 동시에 김좌진 - 김을동 - 송일국까지 내려오는 집안 가계도 유명하며 무엇보다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정승연 판사와 결혼 후 삼둥이를 얻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최근 아내와 이혼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근거없는 가짜뉴스이며, 최근엔 '장영실' 사극 출연 이후 드라마 복귀를 위해 차기작을 검토중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필
나이 : 1971년 10월 1일 출생. 53세
고향 : 서울특별시 성동구(현 서울특별시 강남구)
가족 : 외증조할아버지 김좌진, 외할아버지 김두한, 할아버지 송인석, 아버지 송정웅, 어머니 김을동, 여동생 송송이, 아내 정승연(판사), 자녀 삼둥이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학력 : 서울구정국민학교 졸업 - 구정중학교 졸업 - 현대고등학교 졸업 -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학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 과정 수료
신체 : 185센치, A형
군대 : 방위병(고도비만, 시력)
데뷔 : 1998년 MBC 공채 탤런트 27기
소속사 : 씨제스 스튜디오
종교 : 천주교(세례명 : 바오르)
출연 작품
드라마 - 사랑밖에 난 몰라, 사랑과 성공, 날마다 행복해, 해바라기, 흐르는 것이 세월분이랴, 봄, 청춘, 왕초, 전원일기, 마지막 전쟁, 안녕 내 사랑, 햇빛속으로, 남의 속도 모르고, 당신 때문에, 눈으로 말해요, 이브의 모든 것, 결혼의 법칙, 어쩌면 좋아, 가을에 만난 남자, 베스트극장 미인시대, 골목 안 사람들, 거침없는 사랑, 인생화보, 장희빈, 천년의 꿈, 보디가드, 사막의샘, 물꽃마을 사람들, 애정의 조건, 해신, 바람꽃, 주몽, 로비스트, 바람의 나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강력반, 발효가족, 장영실
영화 - 레드 아이, 작업의 정석, 현기증, 플라이하이, 타투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 1997년 외환 위기로 귀국했을 때 1997년 KBS 드라마 용의 눈물 촬영장에서 만난 유동근으로부터 '내가 네 조건이면 배우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1998년 MBC 탤런트 공채 27기로 데뷔했다. 잠시 장준하라는 예명을 썼다가 KBS 드라마 거침 없는 사랑 때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원래 20대 중반까지는 100kg가 넘었지만 드라마 배우 권유를 받고나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금은 70kg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당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었는데 몇 년간 채식주의자로 살며 감량했다 한다.
2003년에 장희빈에서 김춘택 역을 맡는 등 주로 조연급에서 활동했었다. 그러다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작품을 만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애정의 조건. 막장드라마 작가로 알려진 문영남의 작품으로 이 당시만해도 막장드라마 작가로는 여겨지지 않았던 터라 방영초부터 기대가 컸다. 사실 이 작품의 경우, 처음 홍보할 때만 해도 남자주연은 진정한 역의 이종원, 노윤택 역의 지성, 여자주연은 강금파 역의 채시라, 강은파 역의 한가인이었다. 하지만 도중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남자주연인 지성의 비중이 갈수록 매우 줄어든 작품이었다. 결국 지성이 남자주연임에도 도중에 하차하게 되어버리자 그 덕에 중간에 새로운 남자주연이 투입되어야했는데 그게 바로 송일국이었다. 이 작품에서 송일국은 호남형의 남자친구에서 아내의 비밀에 분노한 남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용서하는 남자로 변하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어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후반기 남자 주연은 지성이 연기한 노윤택에서 송일국이 연기한 나장수로 완전하게 바뀌어 버리게 된다. 오죽하면 애정의 조건 마지막회 엔딩도 중간에 투입되었던 그가 장식하며 극을 마무리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결국 그 해 연기대상의 베스트커플상도 송일국-한가인이 수상하게 된다.
이를 발판으로 원래 불멸의 이순신에서 충무공 이순신역을 맡기로 되어 있었으나 최종결정 며칠 전에 갑자기 김명민으로 교체된 일이 있다. 당시 어머니 김을동의 국회의원 총선 출마로 문제가 될까봐 캐스팅 사실을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기자들에게 부탁했었는데 어느 일간지 기자가 기사화하는 바람에 그리 되었다고 하며 나중에 그 기자가 송일국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명민은 이 드라마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게 또 전화위복이 되게 되는데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서 같이 출연했던 채시라의 추천을 받아 사극 해신에서 주조연급인 염장 역을 맡아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고 해신이 연기뿐만 아니라 무술연습도 꽤나 필요한 작품이었고 이를 훌륭히 소화해낸 모습 덕분에 2006년에 MBC 대하사극 주몽에서 주인공 주몽 역할을 맡아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8년에는 바람의 나라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할도 맡았으며 이 쪽도 은근히 사극전용배우 이미지며 성공한 작품이 모두 사극이었다. 그렇다 보니 한국 사극이 유행하는 아시아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꽤 융숭한 대접을 받아가며 초대되었다.
드라마 때문에 그런지 고구려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역을 맡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바람의 나라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이었던 주몽의 손자 대무신왕 역을 맡았는데 주몽의 마지막 회에서 대소가 주몽의 손자 대무신왕한테 죽게 된다는 내레이션이 나갔는데 본인이 그 역할을 맡게된 것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후에는 연극이나 뮤지컬 위주로 활동중이며 TV 출연은 가끔씩 라디오 스타 같은 류의 예능에 나와 근황 정도만 알리는 수준으로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유퀴즈에 삼둥이와 출연했을 때 직접 해명한 바에 따르면 살이 너무 찌고 슈돌 이미지가 너무 강해진 탓인지 작품 섭외 자체가 아예 들어오지도 않았고, 뮤지컬도 직접 오디션을 봐서 들어갔다고 한다.
아내는 판사 정승연이다. 2007년부터 만나기 시작해 2008년 3월 결혼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온 내용을 보면 부부간에 서로 존댓말 쓴다. 아내는 완전한 일반인인데다가 판사라는 직업 특성상 함부로 예능에 나오기 어려워 방송에서 거의 볼 수 없고, 목소리만 간간히 출연한다. 정말 간혹가다 출연하더라도 얼굴이 다 드러나는 각도는 피한다. 그나마 삼둥이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얼굴을 보이기는 했다. 또래 남자 배우들과 달리 송일국의 배우 활동이 왕성하지 않은 것도 아내가 바쁘다 보니 육아를 거의 송일국이 전담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줄이고 있으며, 2011년 이후로 드라마나 영화 활동은 거의 없고 주로 연극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송일국의 병역 사항을 보면 현역 입대가 아닌 방위 출신이라는 점이 의아스러울 수 있는데, 우선 원인은 고도비만과 시력문제였다. 시력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사실이 2014년 12월 14일 방영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밝혀졌다. 현재 시신경이 생각보다 많이 손상되었으며 녹내장도 심각하다고 하며 당장이라도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송일국 소속사측에서 밝히기로 녹화 다음날 다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한결과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공교롭게도 똑같이 쌍둥이 아빠인 이휘재도 시력에 문제가 많음이 밝혀져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그의 어머니는 송일국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연기자 출신 국회의원 김을동이다,. 과거 삼둥이의 유명세를 이용해 선거유세에서 정치적 홍보도구로 쓸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되었다. 이미 2008년, 2012년 총선 때 송일국이 어머니의 유세에 참여했다. 물론 야꿍이네처럼 지원 유세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앉았지만, 대한민국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에서 김을동이 지원 유세가면 항상 삼둥이가 언급되고 있어서 우려의 의견이 야당 성향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 이후 2016년 총선(서울 송파 병)때 어머니인 김을동을 지원했다. 관련기사 본인은 총선 유세를 참여해도, 하지 않아도 욕을 먹는다며 그렇다면 차라리 어머니를 돕겠다고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려했던 삼둥이의 총선 유세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성년자의 유세 참여는 법적으로 금지됐기에 처음부터 우려할 필요도 없었다.
여담 중 일본의 배우 야마다 유우키가 송일국을 닮아 한국의 팬들은 그가 맡은 캐릭터를 조일국, 혹은 송깁켄 등의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평소에 많이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 타입으로 엄청난 대식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같이 만두를 먹는 모습만 봐도 다섯 판 정도를 본인 혼자서 클리어하고서는 "적당히 먹었다 그치?" 라고 하는 모습은 압권. 또한 원래 수염이 많이 나는 체질인데, 주몽 촬영 당시 동갑인 오연수가 주몽의 어머니 유화 역으로 캐스팅되자 오연수보다 조금이나마 젊게 보일 목적으로 수염 영구제모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