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 프로필 양심 저서 책 고향 학력 직업 종교
프로필
나이 : 1954년 1월 6일 출생. 71세
고향 : 강원도 강릉군(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직업 : 생물학자, 교수
학력 : 서울교동국민학교 졸업 - 경복중학교 졸업 - 경복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동물학 학사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 석사 -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석사 -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생물학 박사
현직 : 재단법인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공학과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경력 :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 - 미시간 대학교 조교수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조교수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 국립생태원장
종교 : 개신교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 (1999)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2001)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2003)
열대예찬 (2003)
나의 생명 이야기 (2004, 황우석, 김병종 공저)
대담 (2005, 도정일 공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2005)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2007)
지식의 통섭 (2007, 주일우 공저)
생태학자 최재천의 세상보기 알이 닭을 낳는다 (2007)
21세기 다윈혁명 (2009, 강호정, 김상인, 김성한, 김용학 외 공저)
상상 오디세이: 변화를 포착하는 미래 통찰력 (2009)
과학자의 서재 (2011)
통섭의 식탁 (2011)
최재천스타일 (2012)
통찰 (2012)
다윈 지능 (2012)
통섭적 인생의 권유 (2013)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2014)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2015)
통섭의 식탁 (2015)
과학자의 서재 (2015)
대담 (2015 / 도정일 공저)
거품예찬 (2016)
기원 the Orign (2016 / 김희준, 박성래, 홍성욱, 최덕근, 배철현, 이홍규, 우종학, 이현숙, 박형주 공저)
생각의 탐험 (2016)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6 / 강영안, 정재현, 김종성, 김상근, 황농문, 김애령, 윤영호 공저)
50+ 플러스의 시간 (2016 / 박원순, 유인경, 이승욱, 배정원, 홍기빈, 기노채, 최광철, 박성호, 구자인, 안춘희 공저)
최재천 교수의 어린이 개미 이야기 시리즈 (2016~2018)
다르면 다를수록 (2017)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2017)
부엌 청소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는 없다 (2018)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2018)
코로나 사피엔스 (2020 /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정관용 공저)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2021)
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2022 / 안희경 공저)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비글호의 푸른 유령 :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 (2022)[13]
다윈의 사도들 (2023)
최재천의 곤충사회 (2024)
365일, 최재천의 오늘 (2024)
기후, 기회 (2024)
최재천의 생태경영 (2024)
최재천의 생태경영(큰글자도서) (2024)
선악의 기원 (2024)
공감의 시대 (2024)
양심 (2025)
최재천의 희망 수업 (2025)
대한민국의 생물학자, 교수. 동물행동학을 주로 연구하며, 생물학을 주제로 활동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개미를 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신문 등에서는 '개미박사'라고도 불리운다. 최근에는 청년들이 모여있는 유튜브에서도 강의를 하다 보니 행크 핌이나 앤트맨이라는 별명도 새로 붙여졌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 대학교의 에드워드 윌슨이 최재천의 지도교수였다. 최재천은 윌슨의 저서 <Consilience : the unity of knowledge>을 장대익 교수와 함께 공동번역하였는데, 책 제목을 통섭이라고 붙였다. 이후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최재천 교수에게는 '통섭학자'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하지만 최재천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통섭학자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통섭이란 자체로 학문이 아니라 학문 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방법론에 가깝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다윈, 진화론 혹은 진화심리학 하면 장대익, 전중환과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학자이며, 다윈포럼의 다윈 번역서의 감수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과정을 거쳐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최재천은 1992년에 미시간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 1994년에 귀국한 후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1999년 동강댐 건설을 막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호소글을 보내 '댐 건설 전면 백지화'를 이끌어냈다. 2000년 제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영국 출판사가 발간한 <동물생물학 백과사전>의 무척추동물사회행동 부문 편집장으로 발탁되었다. 대한민국은 2005년에 호주제를 폐지하였는데, 최재천은 호주제 폐지에 기여한 공로로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다. 당시 최재천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서 현행 민법이 규정한 부계혈통주의가 사회적으로는 물론 생물학적으로도 모순임을 증명하여 헌법재판소의 호주제 위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최재천은 "세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온전히 암컷으로부터 온다. 생물의 계통을 밝히는 연구에서는 철저하게 암컷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호주제의 근간으로 치부되는 부계혈통주의는 생물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주장이다"라며 정치·사회적 근거는 배제한 채 순수한 과학적 사실에만 입각해 호주제의 모순을 지적하여 '호주제의 헌법 불합치' 판결을 이끈 것이다.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와 친분이 두텁다. 장대익이 과학철학을 전공하던 대학원생 시절, 실험실 생활을 해보고 싶다며, 최재천 교수의 연구실로 찾아갔더니, 최 교수가 실험실에 자리를 하나 내주었다고 한다. 이것이 최재천 교수와 장대익의 만남의 시작이었으며, 이후 최재천 교수가 그의 스승인 윌슨 교수의 통섭 책을 번역할 때, 장대익에게 같이 작업하자고 한 적도 있다. 2017년 5월에 있었던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의 최재천 교수 공개강의편에도 장대익 교수가 게스트로 같이 하였다.
EBS 지식채널 e에도 나왔던 생물학자와 기자에 관한 이야기의 당사자. 생물학자는 탐사 도중 반딧불이들을 발견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 사실을 숨긴다. 반면 기자는 멸종위기종 호사도요의 발견지를 기사로 쓰고 알린다. 서식지 훼손이 염려된 생물학자는 기자에게 우려의 말을 전했는데, 기자는 생물학자의 생각을 이미 알고 훼이크로 엉뚱한 곳을 알렸다는 이야기. 실제로 최재천이 겪은 실화이며 저서에도 나와 있다.
수험생 때 재수를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했으나 낙방하고 재수해서 다시 똑같이 응시했으나 떨어지고 담임선생님이 똑같은 서울대학교라며 2지망으로 써준 동물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미래엔 '독서' 교과서에 한정원이 최재천에게 독서 습관에 대하여 인터뷰한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길고양이 5마리를 키운다. 또한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본부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강연하는 등, 길고양이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으로 보인다. 2020년 10월 13일에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