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는 매실을 농축하거나 청으로 만든 것을 따뜻한 물에 개어서 마시는 차를 뜻한다. 2000년대 이후로 접들어서는 매실차라고 하는 제품들이 출시가 되면서 많이 보편되어 있는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고 있다.
매실차란
매실차의 효능은 주로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고유의 신맛에 영향으로 입맛을 돋워 준다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만드는 방식, 방법들이 여러가지 있는 편에 속한다. 그리고 뜨거운 온수 말고도 찬물 냉수로도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차 종류 중 하나다.
매실차 만드는 법 및 성분
흔히 우리가 마시는 방법으로는 시중에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매실농축액에 물을 타는 것 뿐이다. 그것만으로도 그리 어렵지 않게 쉽게 매실차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직접 매실차를 만들어 먹고 싶다면 매실을 조청 및 꿀, 또는 설탕 중에 하나에 절여서 청으로 해서 먹거나, 농축액으로 추출을 통해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이 방법은 100일이 넘게 걸리는 소요기간이 있지만 의외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고 할 수 있다. 매실을 물에 잘 씻고서 물과 설탕을 1 : 1 비율로 재워두면 끝.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은 꺼내 섞어주어야 하는데 밀봉된 통에 보관했다면 통을 눕혀서 굴려가지고 섞어줘도 상관은 없다.
매실차의 바리에이션으로 제호탕이라는 것이 있는데, 더운 여름날에 입맛이 없을시 별미로 얼음에 동동 띄워 마시면 최고 중에 최고다. 그리고 매실을 담글 때는 성숙한 매실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덜 익은 매실인 청매에는 시안배당체인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혹 중독이 될 부작용이 찾아올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매실차를 먹고 난 후에는 되도록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매실청의 발효 과정 중에서 에탄올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취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주운전 단속시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매실차 음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은 매실 음료이며, 그래서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매실차의 차가 생력된 매실단어만 들어가 있다. 흔히 매실 음료를 보면서 매실차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대부분은 사과과즙이 섞여들어있다. 그냥 매실 농축액으로만 만들면 신맛이 없기 때문에 사과과즙과 구연산도 같이 제조하는 것이다.
매실차 효능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될 경우 따뜻하거나 미지근한물에 희석하여 마셔주면 속을 진정시켜주며 소화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보통 찬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거나 식후에 눕거나, 혹은 잠을 자서 위장의 움직임이 둔해졌을 때 마신다면 꽤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단순히 더부룩한 걸 넘어서 과식으로 인해 급체를 하여서 오한, 두통, 구토 등이 발생된다면 오히려 역효과 부작용을 얻게 될 수 있으니 이럴땐 매실차로 효능을 기대하지 말고 병원이나 소화제 등 관련 약을 복용해야 한다.
한편 장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감기에 특히 효능이 있다. 흔히 유자차와 생강차가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하여 마시는 걸 추천하지만 매실차에 꿀을 넣어서 먼저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거기에 편도선, 인후통이 있는 경우에도 유자차, 생강차 보다 따뜻한 매실차를 자주 마셔두면 어느정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