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영 나이 프로필 snl 기자 결혼 오빠 고향 학력 대학 성형 MBTI
프로필
나이 : 1994년 10월 31일 출생. 30세
고향 : 충청북도 청주시
출신지 : 수원시
가족 : 아버지(1996년생), 어머니(화가), 오빠 김택영(1993년생)
결혼 : 미혼
학력 : 매탄고등학교 졸업 -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연극학 학사 - 상명대학교 통합심리치료대학원 예술심리치료학 석사
신체 : 162센치, 48키로, B형
데뷔 : 2019년 웹드라마 '짧은 대본'
소속사 : AIMC
MBTI : ENTP
종교 : 가톨릭(세례명 : 체사리아)
'아영세상'이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본인의 일상과 짧은대본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주로 업로드한다. 짧은대본에서는 준박(박준 분)의 연인으로 등장하면서 현재(김상희 분)의 동기이자 소꿉 친구로 등장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3부터 고정 크루로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SNL 코리아 코너 중 MZ 오피스에 출연해 맑은 눈으로 개인적인 편리를 추구하는 MZ세대 직장인 역할을 맡아 직속 상사 주현영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업무 시간에 에어팟 꽂기 등의 다채로운 기행들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맑눈광 캐릭터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거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으나, 90년대 X세대 재연 에피소드에서 준수한 서울 사투리 연기와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눈까리 캐릭터가 생각이 안 난다", "처음에 김아영인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3년 3월 5일, 쿠팡플레이의 K리그1 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중계[19]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수원 삼성 U-18 팀이 있는 매탄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연관점에서 출연한 것으로 보이며, SNL 코리아에서의 MZ세대 기믹을 리포팅 중에 소화해내어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와중에 조규성을 보고 잠시 해맑은 표정을 짓다 이내 맑눈광 컨셉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웃음을 주었다.
맑눈광 캐릭터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거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으나, 90년대 X세대 재연 에피소드에서 준수한 서울 사투리 연기와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며 "눈까리 캐릭터가 생각이 안 난다", "처음에 김아영인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아영은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훈풍을 일으켰다. 도가영(김아영)은 절친 이미진(정은지)의 곁에서 든든한 도움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 인플루언서라는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이미진의 변화에 관련되어 있던 고양이를 찾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섰고, 진심으로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아영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매회 캐릭터와 온전히 한 몸이 된듯한 열연과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을 마음껏 펼쳐내 배우로서 뛰어난 기량을 다시금 증명해낸 것. 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또 다른 주역으로 활약한 김아영. 그가 소속사 AIMC를 통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소감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Q. 많은 사랑 속에서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종영했다. 드라마를 끝마친 소감은?
"드라마와 메이킹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따뜻하고 재밌었던 현장의 날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다시금 회상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대본으로만 읽고 상상했던 장면들을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니 새롭고 재밌었어요."
Q. 극 중 뷰티 크리에이터 도가영 역으로 변신,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캐릭터 설정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다면?
"도가영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기능적으로 준비한 것은 메이크업 수업을 받으면서 메이크업을 연습했어요. 100만 뷰티 크리에이터라면 뷰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미진이에게 메이크업을 해줄 때 디테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손짓이나 도구들 잡는 법, 얼굴에 터치하는 방법들을 실습해 보면서 극 중 콘텐츠 대본을 짰었어요. 평소 메이크업을 배워보고 싶어서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나요."
Q. 본인이 생각하는 김아영과 도가영의 닮은 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여러 부분에서 저와 가영이의 공통점을 찾았어요. 가영이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의 빈자리를 미진이로 채웠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미진이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게 아닐까 생각했고요. 저 또한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서로 어떤 모습이든 조건 없이 당연하게 믿고 이해해 주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가영이와 제가 닮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영이와 가영이의 차이점은 가영이는 자신감과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 같아요. 가영이 방을 자세히 보면 자기 사진이 방에 걸려있거든요. 그런 점이 달라요. 저는 제 자신에게 냉정해지려 하는 편이에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요.
Q. 극 중 이정은·정은지와 찐친 케미를 선보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너무 새롭고 신선했어요. 은지 선배와 연기를 할 때는 '어렸을 때부터 볼 거 다 본, 비밀 없는 현실 찐친 케미'가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은지 선배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낼수록 정말 가까워지고 편해졌어요. 그래서 선배와 연기할 때면 저에게는 그저 '내 친구 미진이' 그 자체였던 거 같아요. 반면 정은 선배와는 '낯설고 어색하지만 왠지 익숙한 내 찐친'의 케미가 생기면 재미있을 것 같았고요. 정은 선배와 연기를 하면 연습한 것과는 또 다른 호흡들이 나와 연기를 하면서도 정말 살아있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선배와 촬영한 후 컷싸인이 나오면 '방금 좋았다', "선배 저 방금 살아있었던 거 같아요'하면서 흥분을 안고 연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재밌었거든요. '오늘은 선배와 어떤 호흡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어요. 실제로도 정은 선배와 은지 선배가 따뜻한 격려를 많이 해주셨고 잘 챙겨주셨어요. 그런 부분이 두 선배가 닮아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고요. 두 분 다 사랑스러우시면서 멋있으세요. 저에게는 늘 따뜻하고 멋진 언니 같아요. 그래서 긴장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두 선배와 연기를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현장에 갈 때 항상 많은 긴장을 안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분 좋은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갔던 기억이 많아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Q. 기억에 남는 촬영장에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촬영 초반에 감독이 따로 불러 카메라 없다고 생각하고 누워도 되고 움직여도 되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무래도 초반에는 긴장이 있었던 거 같은데 감독의 이 말씀 덕에 회차가 지날수록 현장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었어요. 얼마 전 그때 촬영분을 방송으로 보니 저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 몸짓과 연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저렇게 연기했다고?' 싶었어요. 준비해가지 않은 행동인데 내가 심적으로 현장이 그만큼 편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미진이가 순이의 얼굴로 '내가 미진이'라고 말하면서 가영이 집에 찾아왔던 장면의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까 저 조차도 궁금했는데, 정은 선배님과 리허설하면서 제가 연습해왔던 거와는 다른 호흡들이 나와서 너무 새롭고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어요."
Q.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배우로서 어떤 점을 배웠는가?
"'낮밤녀'는 배운 게 너무나도 많은 작품인데요. 그중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조금은 가벼워지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저는 연습을 많이 해가야 마음이 편해지는 편인데 현장에서 또 새롭게 느껴지고 얻어지는 것들, 달라지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면서 더욱더 유연해지고 가벼워져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Q. 또 김아영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지도 궁금하다.
"'낮밤녀'는 가영이가 사는 집인 '도가빌'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가영이 집에 가면 많은 스태프분들이 북적이는데, 제가 촬영하러 갈 때면 북적이는 친척 집에 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집에서는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행동들과 자유로움이 있잖아요. 저를 믿어주시는 감독과 많은 스태프들, 그리고 같이 연기하는 선배들 덕분에 가영이 집에서 자유롭게 연기했던 작품으로 마음속에 간직할 것 같아요."
Q.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배우로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어요. 연기를 하면 할수록 제가 겪지 않았던 일들을 상상하면서 인물을 만들어 가는 게 어렵고도 흥미롭더라고요. 이번에는 주변에 꼭 있을 만한 따뜻한 인물이었다면 다음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을 연기해 보고 싶어요."
Q. 마지막까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도가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전 사실 실시간 채팅창도 자주 들어가서 보는데요.(웃음) 그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열정적으로 몰입해 주시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저의 전작들을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글을 보며 감동받은 순간이 많았고요. 앞으로 더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가영이는 언제나 그렇듯 미진이 곁에서 격분하고 울고 웃으면서 살고 있을 거예요. 가영이의 반짝이는 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배우 김아영의 또 다른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