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앵커 프로필
나이 : 1970년 1월 26일 출생. 54세
고향 : 대전광역시
학력 : 대전대성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 학사
가족 : 아내, 아들
현직 :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소속 : KBS
경력 : 듀크대학교 미디어펠로우 - KBS 보도본부 기자 - KBS 충주방송국 기자 - KBS 보도본부 사회부 기자 - KBS 보도본부 경제부 기자 - KBS 보도본부 정치부 기자 - KBS 보도본부 9시뉴스편집부 기자 - KBS 보도본부 국제팀 기자 - KBS 보도본부 경제과학팀 기자 - KBS <특파원 현장보고, 세계를 가다> 순회특파원 - KBS 런던특파원 -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2부 부장 - KBS 보도본부 보도국 취재 사회2부 부장 - KBS 보도본부 통한뉴스룸 취재 사회2부 부장 -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취재 사회2부 실장 - KBS 사장 비서실장 - KBS 사장 후보자
박장범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언론인으로서 1994년 KBS 기자 20기로 데뷔했으며 2007년 4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KBS 뉴스광장> 평일 앵커로 활약했다. 그리고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10월 18일까지 <KBS 뉴스 9> 평일 메인 앵커를 맡기도 했다. 최근 2024년 10월 23일에는 한국방송공사 KBS 사장 후보로 제청되었으며 그 이후 KBS 뉴스 9 앵커 자리도 물러났다.
한편 박장범 후보자는 공영방송 앵커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KBS를 친윤 언론으로 변질시켰다는 논란을 제기시켰다. 2024년 2월 7일에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하는 성격으로 진행되었던 윤석열 대통령과의 KBS 단독 대담 녹화 방송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직접 박장범이 진행을 보게 되어 대통령실에 방문했다. 이 당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디올백이나 명품백'이란 용어 대신 '파우치' 단어를 사용했고, "외국 회사의 조만한 백 받았다"와 "놓고 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의미를 의도적으로 축소하려하는 듯한 인터뷰로 야당과 여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또한 채상병 사건과 관련 외압 논란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기소를 최종 서명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 판결에 대한 질문도 없었으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과 관련해서도 질문이 안보였던 만큼 정권에 예민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제하려는 의도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나마 한 질문들도 추가 질문 없이 그저 형식적으로 지나가거나 신변잡기식 질문을 하는 등의 인터뷰 진행이 되었다는 비판을 들었다. 결국 KBS 사장 인사권자가 대통령이기 때문에 KBS 차원에서 눈치보기성의 질문을 하게 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가 되었고, 또한 박장범은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메인 앵커로 교체됐던 대표적이 인사 중 한 명이기에 인터뷰에 박민의 의중이 담겼다는 의혹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박장범 앵커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하여 명품백을 파우치로 표현했다는 논란에 대해 "외신들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라고 해명 반박을 하였다. 그러나 JTBC 취재 결과 가디언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명 해외 언론에서는 디올백과 핸드백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이에 JTBC는 사안을 너무 가볍게 보이려는 태도가 문제며 앵커는 말도 안되는 해명을 내놓았다며 비판하였다. 그리고 최재현 KBS 통합뉴스룸 국장은 박장범 앵커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식의 취지로 해명해 책임을 회피하였다.
박장범 후보자는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수년 동안 연말정산에서 인적공제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어머니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해마다 250만원씩 5년 동안 1250만원의 인적공제를 받았다. 여기에서 박장범 후보자의 어머니는 독립생계를 꾸리고 있기 때문에 부양가족 인적공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1월 8일 나온 기사에 따르면 박장범 후보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수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이 확인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장범 후보자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 6월 사이에 교통법규를 8건 위반하여 45만원의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22년 7월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2023년 3월과 6월에는 신용산초등학교, 2024년 6월에는 경기 남양주 금남초등학교 앞에서 과속 및 신호 위반으로 적발되었다. 하지만 박장범 후보자는 과거 초등학교 배정을 앞둔 아들의 위장전입 사실이 밝혀지자 8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아들의 등교길 안전을 위해 결정했던 것이라고 해명을 내놓았다. 그리고 교통법규 위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