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나이 근황 이나영 이혼 자녀 아들 가족 결혼 키 군대 차기작
프로필
나이 : 1977년 11월 10일 출생. 47세
고향 : 강원도 정선군 북면 여량리(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여랑면 여량리)
본명 : 김도진
키 : 178센치
가족 : 아내 이나영(배우), 아들
학력 : 여량국민학교 졸업 - 여량중학교 졸업 -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 졸업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연극학 학사
군대 : 대한민국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부대 일병 의병 제대
데뷔 : 1997년 KBS2 드라마 '프로포즈'
혈액형 : O형
소속사 : 이든나인
출연작
영화 - 토요일 오후 2시,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
드라마 - 프로포즈, 레디고, 점프, 광끼, 드라마시티 - 그가 간이역에 내렸다, 꼭지, 가을동화, 프렌즈
원빈은 최근들어 복귀가 길어지다보니 원빈 팬들의 원성이 점점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2010년 마지막으로 연기 작품을 했던 '아저씨' 이후 약 15년 넘게 복귀 하지 않고 휴식기만 보내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 리마스터하여 재개봉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외한 그의 새 작품에 대하여 어떤 이야기조차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상대적으로 쉽게 돈을 버는 광고 촬영만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연기 공백기가 너무나 긴 것은 사실이다. 이런 말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배우 본인의 노력도 보이지 않아 팬들을 포함해 대중들은 다양한 억측과 루머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심지어 말도 안되는 이나영과의 이혼 루머도 등장함에 딸 개인사까지 가짜뉴스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빈은 2013년 7월 배우 이나영과 사귀고 있다는 루머가 처음 나왔고, 이후 별 대응없이 바로 본인들이 직접 공식 인정을 했다. 이나영이 같은 소속사로 옮긴 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원빈과 이나영 모두 집을 좋아하는 집돌이, 집순이라서 데이트 할 때는 주로 집에서만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파파라치 사진도 매체가 이들의 집 주차장까지 몰래 잠입하여 찍은 사진 몇장이 전부였다. 그리고 2015년 5월 30일, 원빈은 고향인 정선군에서 이나영과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을 치렀다. 결혼식 후 이나영이 임신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그 해 12월인 결혼 6개월 만에 득남을하였다.
1997년 KBS2 월화드라마 '프로포즈'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개 산책남'으로 출연한 것이 정식 첫 데뷔작이다. 대사는 거의 없었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아우라만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자주 개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걸어다니며 여주인공 김희선의 이웃에 살면서 그녀를 짝사랑하며, 몽상적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 약간 4차원스러운 청년 역할이었다. 그래서 스토커라는 단어도 안 쓰이던 시절인데도 자기 주위를 자주 맴도는 그가 정신적으로 이상해보였던 여주인공이 가족과 지인에게 상담도 하고 두려워하는 경계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어느덧 나이가 곧 50대를 바라보는 1977년생이지만 아직 광고에 출연하는 모습만 보고 있노라면 여전히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상당한 동인이다. 2003년에 출연한 '태극기 휘날리며' 찍을 당시에 20대 중반이었는데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음에도 이질감이 없었다. 이후에 '우리 형'에서도 고등학생으로 분했는데도 어색함 없이 완벽 소화를 해냈다. '가을 동화' 드라마 출연 당시에도 주연급 배우들 중 송승헌 다음으로 나이가 가장 많았고, 한채영 보다는 3살 연상이다. 꽃미남 배우인 강동원보다도 4살이 많으며 뒤에 같은 빈으로 끝나는 현빈보다는 무려 5살이나 많은 형이다.
원빈의 전성기였던 2000년 초중반에는 일본의 꽃미남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원빈보다 이미 일본에서 톱배우이자 국민 그룹인 스맵의 멤버로 이전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였다. 원빈은 자신과 닮은 기무라 타쿠야가 했던 패션과 헤어스타일, 표정, 제스처 등을 벤치마킹을 하였고, 그래서인지 화보 사진을 보면 기무라 타쿠야와 비슷한 컨셉과 표정, 자세로 찍은 사진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원빈의 아킬레스 중 하나는 군대에서 의가사인 의병 제대를 했다는 점이다. 2005년 11월 29일에 군입대를 한 뒤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의 GOP로 자대배치를 받아 묵묵하고 조용히 군생활을 하는듯 했다. 하지만 2006년 6월에 무릎 부상을 당하게 되고, 결국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일병으로 진급하자마자 의병 제대를 하였다. 그렇게 사회로 돌아온 원빈은 당분간 치료와 재활 운동을 전념하였고, 완치 판정을 받아 훗날 2010년에 개봉하는 '아저씨'에서 언제 무릎을 다쳤냐는듯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원빈의 데뷔 전 과거에는 어릴 적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가출을 하기도 했고, 부모님에게 붙잡혀 다시 집으로 끌려오기도 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연예인이 되기가 그리 쉬운줄 아냐며, 강릉 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이 널렸다며, 심지어 니 얼굴에 무슨 연예인이냐며 혼을 냈다고 한다 사실 그 당시에는 부모님은 아들이 잘생긴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연예인의 꿈을 반대하여 포기시키기 위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한창 원빈이 일을 돕고 있던 카센터 사장님이 "서울에 가서 연예인 해보지 않겠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게 20살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누나 집에서 머물며 알바와 오디션을 틈틈히 보았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케이블 TV 제일방송의 신인 연기자 공모에 응시하여 제일방송 공채 탤런트 3기로 합격해 연기자가 되었다. 이후 단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의상실에서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TV 채널을 돌려보던 앙드레 김의 눈에 띄게 되었고, 원빈에게 연락해 패션 쇼 출연 제안을 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당시에 소속사 대표가 지금의 '원빈' 이름을 추천해 지금의 원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