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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프로필 국정원 차장 고향 나이 부인 아내 가족 자녀 학력 군대

by 노란 돌고래 2025. 2. 13.
홍장원 프로필 국정원 차장 고향 나이 부인 아내 가족 자녀 학력 군대

 

 

프로필

 

나이 : 1964년 출생. 61세

고향 : 경상남도 진해시(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가족 : 아버지 홍영현, 어머니 김귀일, 부인, 자녀

학력 : 마포고등학교 졸업 - 육군사관학교 43기 학사 -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 런던 대학교 대학원 전쟁학 석사 - 헬싱키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군대 : 육군사관학교 43기 1987년 3월 1일 ~ 1992년 6월 30일 대위 전역

경력 : 주영대사관 정무공사 -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 국가정보원장 대북특별보좌관 - 국가정보원 제1차장

 

 

 

 

1964년 경상남도 진해시, 현 창원시 진해구에서 아버지 홍영현과 어머니 김귀일 사이에서 태어난 홍장원 국정원 차장은 부모님 모두 8.15 광복 이후 월남한 실향민이다. 아버지는 해군사관학교 3기 졸업 후 임관하여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고 훗날 준장으로 예편한 대한민국 해군 제독 출신이다. 그런 그의 아들 홍장원은 1983년 육군 사관학교 43기로 입교하여 1987년 3월 1일 졸업과 동시에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였다. 졸업 당시 육군 사관학교 교수 및 훈육장교가 선발하는 대표화랑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위 진급 이후 육군특수전사령부 직할 제707특수임무대대에서 중대장으로 근무하였고 1992년 6월 30일 육군사관학교에서 대위로 5년차 전역한 뒤 국가안전기획부에 특별채용되었다. 국가안전기획부 및 국가정보원 재직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정무공사, 국가정보원장 비서실장, 대북특보 등을 역임하였으며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 런던 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쟁학 석사 학위, 헬싱키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후 2023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제1차장이 동시에 경질되자 후임 1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24년 1월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새 국가정보원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국가정보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박선원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야전 부대에 소위로 임관 근무 후 중위 진급과 동시에 제707특수임무대대에 선발되었고, 이는 같은 기수 내 보병 병과 중에서는 초엘리트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 또한 대위 전역 역시 표면상의 전역일 뿐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에 영입되어 수십년 간 블랙요원으로 활약하고 경력을 쌓았다.

 

 

 

 

2024년 12월 6일에는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부 폭로를 했다. 일든 그를 면담했던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계엄 선포 직후인 3일 밤 10시 50분 넘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며 지시하였고 이에 육군사관학교 후배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석열의 방첩사를 도우라는 지시를 바당ㅆ다고 말했다. 이에 여인형 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김병기 의원이 당시 이를 받아적던 '홍 차장이 기억하는 순서'라는 전제로 밝힌 대상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명수 전 대법원장 및 권순일 전 대법관,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 그리고 이름과 소속이 기억나지 않는 노총위원장 1인 등이라고 하였다. 당시 홍장원은 이를 받아적다가 전 대법원장이나 대법관까지 나오는 걸 보고 '미친 X인가?'라고 생각하며 더이상 받아적기를 그만두고 뒤이어 여인형이 "1차, 2차 검거 대상을 순차적으로 검거할 예정이며 방첩사에 있는 구금시설에 구금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자 "알았다"고 함으로써 통화를 마쳤다고 했다. 다만 후에 방첩사령관의 증언에 따르며 과천 방첩사에는 구금시설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국정원은 실제로 사람들을 체포할 인력도 여력도 없으며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이번 비상계엄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혀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장원은 "자신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불이행 했기에 5월 16시경 국정원장으로부터 '대통령이 즉시 경질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사직서를 제출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인사기획관에게 제출했다"며 "6일 10시에 차장 이임식을 마쳤는데, 원장이 다시 불러 '사직서를 반려하고 예전과 같이 근무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조태용은 "4일 오후에 1차정이 안보가 중요한데, 초당적 단합이 중요하니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하는게 어떠냐'고 이야기했다"며 "그건 정치적 중립에 어긋나므로 할 수 없고, 이 말을 듣고 정치적 중립 면에서 1차장이 적절치 않다 생각해 5일에 대통령에게 교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윤석열의 계엄 관련 불법 지시를 폭로한 뒤 국가정보원을 떠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피의자로 입건 후 8일 소화 통보했다. 해임 통보부터 검찰의 소환 통보까지 4일이 채 걸리지 않은 것.

 

 

 

 

홍장원은 K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공작 사항이나 방법 사항을 누설한 게 아닌 대통령의 부당한 지시를 이야기하고, 원장의 불합리한 처신을 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해당발언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박조치했다. 검찰은 고발 하루 만에, 그것도 토요일에 접수된 고발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배당하고 소환 날짜까지 통보 조치를 취했다. 서민위의 고발장에는 홍장원의 '정치적 체포' 주장을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부인했다"는 언론 기사뿐이고 별다른 증거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앙지검이 홍장원을 전격 소환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국정원이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는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홍장원의 증언을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이 나섰기 때문. 홍장원은 "이후 5일 오전 신뢰할 만한 소스로부터 용산 민정수석실에서 격노래 '홍장원을 때려죽이겠다'고 말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폭로 이후 저는 현재 수사 중인 내란죄의 핵심 증인인데, 제 입을 막으려는 것"이라며 "해병대 박정훈 대령 사건이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2025년 1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홍장원은 이후 2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에 증인으로 또 출석하였다. 체포 지시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동안 고수하던 "있었다'와 같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증인 심문을 마치고 헌법재판소를 나올 때 기자들이 둘러싸면서 질문을 하자 몇 가지 답변을 해주면서 자기가 평소 즐겨 보던 보수 유튜버들도 이젠 자기나 가족 관련 풍문을 거론한다며 "이해 관계가 없는 제가 뭐하러 거짓말하죠?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라고 심정을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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